창원시, 폭염 가축피해 예방대책 수립…대형선풍기 설치 등 지원

김선경 2023. 8. 4.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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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는 하절기 폭염으로 인한 가축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축산분야 예방대책을 수립했다고 4일 밝혔다.

창원시는 이밖에 농가를 대상으로 가축 피해 예방수칙을 안내하는 등 유관기관과 협업해 피해 최소화를 위한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창원시 관계자는 "연일 폭염이 이어지는 상황이어서 무더위에 대비한 가축 상황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농가 모니터링과 가축 피해 예방 홍보활동 강화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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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에서 더위 식히는 소 (창원=연합뉴스) 정종호 기자 = 낮 최고 기온이 34도를 웃돈 31일 오후 경남 창원시 의창구 북면 한 축산농가에서 소들이 선풍기 바람에 무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3.7.31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 창원시는 하절기 폭염으로 인한 가축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축산분야 예방대책을 수립했다고 4일 밝혔다.

창원시는 올해 기온 및 기상 전망을 분석해 폭염 장기화가 예상되는 만큼 오는 9월까지를 폭염 대책 중점 운영 기간으로 정했다.

창원시는 앞서 가축재해보험 지원사업에 총사업비 4억원을 투입한 데 이어 기타 사업에 1억4천만원을 추가로 투입할 계획이다.

농가 대상 가축 비타민제 800포 및 꿀벌 면역증강제 2천766통 보급, 대형선풍기 설치를 포함한 축사환경 개선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창원시는 축협과 협업해 공동방제단 4개단을 운영하며 개별 축산농가 1천58호에 대해서도 방문 소독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하절기 가축질병센터도 별도도 운영해 모니터링 등을 강화한다.

창원시는 이밖에 농가를 대상으로 가축 피해 예방수칙을 안내하는 등 유관기관과 협업해 피해 최소화를 위한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창원시 관계자는 "연일 폭염이 이어지는 상황이어서 무더위에 대비한 가축 상황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농가 모니터링과 가축 피해 예방 홍보활동 강화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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