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 남궁민·안은진 '연인' 웹툰 동시 론칭…완성도 '기대'

조은애 기자 2023. 8. 4.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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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연인'을 웹툰으로도 만날 수 있게 됐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4일 첫 방송을 앞둔 MBC 금토드라마 '연인'을 11일 카카오페이지에서 웹툰으로 동시에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웹툰 '연인'은 드라마 기획 단계에서 탄생했다.

다수의 드라마 원작 IP를 성공적으로 웹툰화한 웹툰레이블 IMXTOON에서 NT, 떡복 작가와 함께 웹툰 '연인'을 작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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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드라마 '연인'을 웹툰으로도 만날 수 있게 됐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4일 첫 방송을 앞둔 MBC 금토드라마 '연인'을 11일 카카오페이지에서 웹툰으로 동시에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하나의 IP를 동시에 웹툰과 드라마로 제작해서 IP 시너지를 강화한다는 포부다.

웹툰 '연인'은 드라마 기획 단계에서 탄생했다. 드라마와 웹툰 모두 동일한 스토리를 공유하지만, 일찍이 드라마 캐스팅 확정 전부터 웹툰의 캐릭터 디자인을 결정하고 연재분 작업에 돌입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배우와의 싱크로율을 맞추는 것보다도 다른 포맷에서 오는 각자의 매력에 집중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사극은 현대극에 비해 오랜 제작 기간이 소요되고 특유의 분위기나 색채 등을 살리기 위한 섬세한 작화, 각색 작업이 요구되는 만큼 전문적인 웹툰레이블에서 제작을 맡았다. 다수의 드라마 원작 IP를 성공적으로 웹툰화한 웹툰레이블 IMXTOON에서 NT, 떡복 작가와 함께 웹툰 '연인'을 작업했다.

여기에 원작자 황진영 작가가 직접 웹툰 콘티를 리뷰하고 캐릭터에 대한 조언을 덧붙이는 등 섬세한 조율로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드라마 집필이 모두 끝난 후 드라마에서 미처 다루지 못한 이야기를 웹툰 에피소드로 풀어갈 가능성도 있어 더욱 기대를 모은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다양한 장르, 포맷을 아우르는 새로운 시도로 IP 비즈니스에서의 차별화된 전략을 꾸리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연인'과 같은 영상 원작의 웹툰들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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