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르면 온다".. 수요 응답형 버스 제주 첫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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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자 수요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행되는 '수요 응답형' 버스가 다음 달부터 제주에서 시범 운영됩니다.
제주자치도는 제주시 애월읍 수산리와 서귀포시 남원읍 태흥리 등 2곳에서 다음 달부터 6개월 동안 수요 응답형 버스 시범운행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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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자 수요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행되는 '수요 응답형' 버스가 다음 달부터 제주에서 시범 운영됩니다.
제주자치도는 제주시 애월읍 수산리와 서귀포시 남원읍 태흥리 등 2곳에서 다음 달부터 6개월 동안 수요 응답형 버스 시범운행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수요 응답형 버스는 대중교통 수요가 적은 교통 취약지역에 고정형 버스노선을 배치하는 대신, 이용자 수요에 따라 호출하는 시스템을 통해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대중교통 서비스입니다.
이용객이 몰리는 혼잡시간에는 기존 고정노선 방식으로 배차시간표대로 운행되며, 그 외 시간에는 수요 응답형 방식을 적용해 이용자가 호출하면 버스가 승객이 있는 곳으로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버스 호출방식은 이용객의 다양한 연령대를 고려해 스마트폰 앱을 이용하거나 콜센터에 전화를 걸어 호출하는 방법을 병행합니다.
제주자치도는 이번 수요응답형 버스 시범 운행을 통해 읍·면 교통취약지역의 비효율 노선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대체 대중교통 수단의 가능성을 살피고, 모니터링 등으로 효과를 분석해 제주 전 지역 확대 여부를 검토할 계획입니다.
강석찬 제주자치도 교통항공국장은 "이번 수요응답형 버스 시범 운영을 통해 읍면지역 주민들을 위한 대중교통의 효율적 운영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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