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듯 모를 듯 시시콜콜 일본 문화 31가지

김정한 기자 2023. 8. 4.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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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거리, 긴밀한 교류, 침략과 식민지배, 과거사 반성 관련 이슈 등 일본은 늘 '가깝고도 먼 나라'로 불린다.

그럼에도, 많은 사람이 찾는 여행지로서 일본이 가진 매력을 부정할 수는 없다.

일본이라는 여행지의 매력 중 하나는 처음에는 한국과 비슷한 풍경과 문화와 음식이 보이지만, 보면 볼수록 비슷한 듯 다른 점을 만나게 된다는 것이다.

아는 듯 모르는 일본의 생활 문화를 다루는 1부와 익숙한 듯 낯선 음식 문화를 다루는 2부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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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아는데 모르는 나라, 일본'
아는데 모르는 나라, 일본(따비 제공)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가까운 거리, 긴밀한 교류, 침략과 식민지배, 과거사 반성 관련 이슈 등 일본은 늘 '가깝고도 먼 나라'로 불린다. 그럼에도, 많은 사람이 찾는 여행지로서 일본이 가진 매력을 부정할 수는 없다.

일본이라는 여행지의 매력 중 하나는 처음에는 한국과 비슷한 풍경과 문화와 음식이 보이지만, 보면 볼수록 비슷한 듯 다른 점을 만나게 된다는 것이다. 일본에 관해 알 만큼 안다고 생각할 때마다 보란 듯이 낯선 것들이 눈에 들어온다.

전 세계 택시 중 왜 유독 일본 택시만 자동으로 열고 닫히는 문을 장착했을까? 일본 초등학생들은 왜 다들 크고 무거운 가방을 메고 다닐까? 대중목욕탕 벽에 후지산 그림을 그려놓은 이유는 무엇일까? 소소하다면 소소한 궁금증들을 이렇게 열거하다 보면, 어느새 일본은 '아는데 모르는 나라'가 되어 있다.

이 책은 바로 이런, 어쩌면 우리가 모르는지도 몰랐던 낯선 일본에 대해 이야기해 준다. 아는 듯 모르는 일본의 생활 문화를 다루는 1부와 익숙한 듯 낯선 음식 문화를 다루는 2부로 구성돼 있다.

저자의 안내에 따라 때로는 소소하고 어쩌면 시시콜콜한 궁금증을 풀다 보면 어느새 일본의 역사와 일본인의 정서에 닿게 된다. 아는 만큼 보이고, 보이는 만큼 일본 여행이 더욱 재미있어지게 된다.

△ 아는데 모르는 나라, 일본/ 박탄호 글/ 따비/ 2만원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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