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태 화백 작품 2천여 점 침수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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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장애인의 아픔 등을 화폭에 담아온 김근태 화가의 작품 2천여점이 최근 집중호우로 침수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 화백은 지난달 24일 새벽 무안군 청계면 일대에 내린 집중호우로 작업실 겸 작품 보관 창고로 쓰던 곳이 산에서 흘러내린 빗물에 침수돼 작품 2천여점이 물에 잠겼습니다.
특히 창고 건물이나 김 화백의 작품들은 별도로 보험 등에 가입하지않아 보상이나 구제받을 길이 막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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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목포]지적장애인의 아픔 등을 화폭에 담아온 김근태 화가의 작품 2천여점이 최근 집중호우로 침수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 화백은 지난달 24일 새벽 무안군 청계면 일대에 내린 집중호우로 작업실 겸 작품 보관 창고로 쓰던 곳이 산에서 흘러내린 빗물에 침수돼 작품 2천여점이 물에 잠겼습니다.
김 화백은 이때문에 작품을 일일이 햇빛에 말려 곰팡이를 제거하는 등 작품 정리에 나섰습니다.
특히 창고 건물이나 김 화백의 작품들은 별도로 보험 등에 가입하지않아 보상이나 구제받을 길이 막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화백은 유엔창립 70주년인 지난 2015년 국내 서양화 작가로는 처음으로 유엔본부에 초대돼 전시회를 갖기도 했습니다.
김광진 기자 (powjn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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