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고교서 교사 흉기에 찔려…‘졸업생’이라며 찾아온 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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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전 10시께 대전시 대덕구 한 고등학교 행정실에서 이 학교 교사 ㄱ씨(40대)가 괴한이 휘두른 흉기에 찔렸다.
학교 쪽은 경찰에 "괴한이 이날 오전 9시께 이 학교 교무실을 찾아와 '졸업생이다. ㄱ교사가 어디 있느냐'고 물었으며 '수업중'이라는 말을 듣고 기다렸다"고 밝혔다.
대전대덕경찰서는 ㄱ교사와 달아난 용의자가 서로 아는 사이인 것으로 보고 용의자 인적을 파악하는 한편 인근 폐회로텔레비전을 분석해 괴한을 뒤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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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전 10시께 대전시 대덕구 한 고등학교 행정실에서 이 학교 교사 ㄱ씨(40대)가 괴한이 휘두른 흉기에 찔렸다. ㄱ교사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괴한은 범행 뒤 달아나 경찰이 추적하고 있다.
학교 쪽은 경찰에 “괴한이 이날 오전 9시께 이 학교 교무실을 찾아와 ‘졸업생이다. ㄱ교사가 어디 있느냐’고 물었으며 ‘수업중’이라는 말을 듣고 기다렸다”고 밝혔다. 괴한은 ㄱ교사가 수업을 마치고 돌아오자 흉기를 휘둘렀다. 앞서 ㄱ교사는 괴한에게 “내가 잘못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전대덕경찰서는 ㄱ교사와 달아난 용의자가 서로 아는 사이인 것으로 보고 용의자 인적을 파악하는 한편 인근 폐회로텔레비전을 분석해 괴한을 뒤쫓고 있다.
대전경찰청은 시민이 피해를 당할 우려가 있다고 보고 기동대 무술경찰과 형사대로 학교 주변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일반경비에 나섰다.
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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