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촌어항공단, 여름 휴가지 인천 '장봉도·대이작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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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촌어항공단이 위탁운영하는 인천어촌특화지원센터는 올 여름 휴가철 방문지로 인천지역 해양보호구역인 장봉도와 대·소이작도 및 승봉도를 추천한다고 4일 밝혔다.
해양보호구역(MPA)은 해양생태계 및 경관 등 특별히 보전할 가치가 높은 곳을 국가 또는 지자체가 지정·관리하는 구역이다.
인천의 대표적인 해양보호구역은 '옹진장봉도갯벌'과 '대이작도 주변해역' 등이다.
한편 아름다운 해양보호구역 보전을 위해 명예관리인들이 현장을 순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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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한국어촌어항공단이 위탁운영하는 인천어촌특화지원센터는 올 여름 휴가철 방문지로 인천지역 해양보호구역인 장봉도와 대·소이작도 및 승봉도를 추천한다고 4일 밝혔다.
해양보호구역(MPA)은 해양생태계 및 경관 등 특별히 보전할 가치가 높은 곳을 국가 또는 지자체가 지정·관리하는 구역이다. 인천의 대표적인 해양보호구역은 '옹진장봉도갯벌'과 '대이작도 주변해역' 등이다. 현재 해양보호구역 명예관리인 4명이 해당 구역을 관리하고 있다.
장봉도는 한강하구 갯벌로, 국제적으로 보호가 필요한 저어새 등 희귀 철새가 서식하고 있다. 생물 다양성이 뛰어나 다른 지역에 비해 다양한 생물들을 만나 볼 수 있다.
대이작도 주변 해역에서는 썰물이 되면 사승봉도에서 소이작도 근처까지 약 30만평의 거대한 모래벌판이 나타난다. 이 모래벌판은 바다 위의 신기루 ‘풀등(풀치)’이다.
승봉도는 코끼리가 코를 뻗어 바닷물을 마시는 것 같은 독특한 생김새로 신비로움을 자아내는 코끼리바위와 목섬부터 촛대바위까지 이어진 해안데크 길이 유명하다.
김종범 인천센터장은 "꾸준한 해양생태계 보전과 안전점검 등을 통해 인천 바다의 섬들이 안심하고 여행할 수 있는 장소라고 인식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름다운 해양보호구역 보전을 위해 명예관리인들이 현장을 순찰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ky03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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