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시공 중인 아파트 대상 감리단 교차점검 실시

익산시청 전경. 자료사진

익산시가 공동주택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현재 시공 중인 관내 아파트 16곳에 대한 전수조사를 감리단 교차점검을 통해 실시하기로 했다.

익산시는 신축 아파트에 대한 시민 불안 해소를 위해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무량판 구조 여부와 상관없이 전수조사를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감리단 교차점검은 무작위로 감리단이 각각 다른 건설현장에 투입돼 품질관리와 안전관리 계획서 등의 적정 여부와 설계도서대로 시공됐는지를 살피고 구조물 안전 등을 점검하게 된다.

익산시는 이번 특별점검에서 중대한 사안이 나올 경우 공사 및 사용중지 조치를 한 뒤 정밀안전진단과 보강공사 그리고 관계자에 대한 행정 처분 등 강력하게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공동주택 건설의 모든 과정에서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사고 없는 건설현장을 만들기 위해 안전사고 예방활동에도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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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도상진 기자 dosj4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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