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고용노동부 주관 ‘지자체 일자리대상’ 6년 연속 수상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 정책 성과
4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2일 달서구는 ‘2023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6년 연속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2018년 첫 수상을 한 이래 올해까지 한 해도 빠지지 않고 일자리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다. 고용노동부는 지자체의 일자리 창출 노력을 알리고 지역 일자리 관심 제고를 위해 2012년부터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매년 일자리 정책 우수 단체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달서구는 올해 시상에서 공시제 부문 우수상을 수상해 국비 7000만원을 확보했다.
대구지역 9개 구군 가운데 인구가 가장 많은 달서구(53만명)는 세대와 취약계층, 지역 산업 구조 등에 맞게 차별화된 일자리 정책을 선보이고 있다. 이를 통해 청년들을 위한 창업지원 기반 시설 구축 등 청년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고 취약계층 일자리 지원을 통해 자립과 나눔 실천에도 적극 노력하고 있다. 퇴직자 등을 위한 평생직업교육 고도화 등을 통해서도 안정적인 경제 활동을 지원하는 중이다. 지역 여건에 따른 차별화된 일자리 정책은 일자리 사업 공모 확대로 이어졌고 달서구는 지난해 목표 대비 123%의 일자리 창출 실적을 달성했다. 이 밖에도 50플러스센터 개소와 중장년 기술창업센터 운영, 지역대학에서 체계화 된 직업교육을 지원하는 등 중장년 지원 사업도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다.
달서구는 대구 경제의 심장인 성서산업단지가 위치해 있는 만큼 대구시의 산단 대개조 사업에 발맞춰 디지털 인재 양성 사업과 청년창업지원센터 개소, 청년 외식창업공동체 공간 조성 사업 등도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도 달서구는 ‘달서웨이 일자리 프로젝트’를 위해 5대 핵심 전략을 마련하고 1만 3000여개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제시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일자리대상 6년 연속 수상은 달서구의 일자리 사업에 대한 직원들의 노력과 구민들의 협력이 이룩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구정 최우선 과제인 일자리 창출에 구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차별화된 지역 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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