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정의당 신당 창당 그룹, '한국의희망' 양향자 의원 만나…합당 논의 불붙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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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내 신당 창당을 준비 중인 인사들이 '한국의희망' 창당을 선언한 양향자 의원을 최근 처음으로 만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세 번째 권력'은 이달 말 정의당을 비롯한 한국 진보정당에 대한 평가를 내놓고, 다음달 초쯤에는 창당에 대한 비전을 발표한다는 구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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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초, 신당 창당 비전 발표 계획
정의당 내 신당 창당을 준비 중인 인사들이 '한국의희망' 창당을 선언한 양향자 의원을 최근 처음으로 만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의당 '세 번째 권력' 공동운영위원장인 류호정 의원과 조성주 전 정책위 부의장은 지난 2일 양향자 의원을 찾아 한 시간 가량 면담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현재 한국 정치 상황에 대한 문제 인식을 공유하고 창당에 대한 비전 등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양측 모두 '현재 한국 정치가 지나치게 진영 정치로 갈라져 있다'거나 '대전환기에 한국 정치가 시대적 과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는 등의 현실 인식에 공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구체적인 합당 논의는 이뤄지지 않은 가운데, 양측 모두 인사 차 만나는 자리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세 번째 권력' 측은 또다른 신당 창당을 선언한 금태섭 전 의원 측과도 접촉하고 있다고 밝힌 가운데, 지난달 29일에는 오는 10월 예정된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제3 세력 간 후보 단일화를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세 번째 권력'은 이달 말 정의당을 비롯한 한국 진보정당에 대한 평가를 내놓고, 다음달 초쯤에는 창당에 대한 비전을 발표한다는 구상입니다.
[ 이병주 기자 freibj@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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