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국제도시화 추진위원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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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는 4일 오전 울산광역시청 상황실에서 '2023년 국제도시화 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안효대 울산광역시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최진혁 울산상공회의소 경제총괄본부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2023년 국제개발협력 시행계획'은 울산시가 국제개발기본법에 따라 개발도상국과의 경제협력 관계를 증진하기 위해 2021년 '울산광역시 국제개발협력 증진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매년 수립하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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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박성현 기자] 울산광역시는 4일 오전 울산광역시청 상황실에서 '2023년 국제도시화 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안효대 울산광역시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최진혁 울산상공회의소 경제총괄본부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2021~2025년 국제도시화 중장기 계획 수정안'과 '2023년 국제도시화 시행계획', '2023년 국제개발협력 시행계획' 등이 심의됐다.
이번 수정안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와 새 정부 에너지 정책 방향 전환 등을 반영해 울산연구원이 작성했다.
이 수정안은 '새로 만드는 세계도시 울산'을 비전으로 ▲지속성장 산업도시 ▲일류문화 매력 도시 ▲따뜻한 동행 세계도시 ▲지방외교 선도도시 등 4대 목표로 45개 세부사업을 제시했다.
주요 세부사업은 ▲원전 해체산업 육성 ▲미래형 에너지와 전지산업 육성 ▲태화강 위 세계적 공연장 조성, K-문화교류 생태계 조성 등 경제·문화사업이다.
'2023년 국제도시화 시행계획'은 중장기 계획 수정안을 바탕으로 42개 사업에 대한 2022년 실적 보고와 2023년 추진계획을 심의한다.
'2023년 국제개발협력 시행계획'은 울산시가 국제개발기본법에 따라 개발도상국과의 경제협력 관계를 증진하기 위해 2021년 '울산광역시 국제개발협력 증진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매년 수립하는 계획이다.
울산시는 이날 심의·조정 결과를 토대로 8월 중 중장기 계획 수정안과 국제개발협력 시행계획안 등을 확정할 방침이다.
안효대 경제부시장은 "전 세계가 하나로 연결된 상황에서 국제화는 피할 수 없다"며 "울산시도 지난해 유엔식량농업기구를 통해 우크라이나를 인도적으로 지원한 것처럼 적극적인 국제사회 기여와 함께 국제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울산=박성현 기자(psh0926@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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