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적인 식자재 공급이 중요"…키친보드가 주목받는 이유

2023. 8. 4. 11: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장마와 물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요식업 시장에서 안정적인 식자재 공급이 주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따라 안정적인 공급과 품질 유지가 가능한 식자재 유통업체를 찾아주는 식자재 파트너 매칭 서비스 '키친보드'가 주목받고 있다.

또한 키친보드를 통해 식자재 유통업체에게서 식자재를 공급받게 될 경우 요식업 매장은 안정적으로 재고를 유지하면서 부족한 식자재를 손쉽게 보충할 수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안정적인 식자재 공급과 운영 효율을 높이기 위해 매장-유통업체 간 매칭 서비스 제공
요식업 매장과 식자재 유통업체 간의 원활한 소통과 신뢰 구축에 도움

최근 장마와 물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요식업 시장에서 안정적인 식자재 공급이 주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안정적인 식자재 공급은 식당 운영에 있어 핵심적인 요소 중 하나다. 그러나 최근 들어 역대급 폭우와 연이은 이상기온,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의 외부적 요인들로 인해 식자재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요식업 매장들이 속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안정적인 공급과 품질 유지가 가능한 식자재 유통업체를 찾아주는 식자재 파트너 매칭 서비스 ‘키친보드’가 주목받고 있다.


키친보드는 요식업 매장과 식자재 유통업체를 연결하는 앱 서비스다. 매장에게 딱 맞는 식자재 유통업체를 추천해주기 때문에 매장들은 일일이 식자재 유통업체를 검색하거나 비교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다. 또한 매장과 식자재 유통업체 간의 채팅 기능을 제공해 문의사항이나 요청사항에 대한 빠른 응답과 신속한 조치가 가능하다. 현재 키친보드를 통해 식자재 거래를 하고 있는 식자재 유통업체는 약 160곳, 요식업 매장은 약 3700곳에 이르며 이들 간 누적 식자재 거래건수는 13만 건이 넘는다.

특히 매장과 식자재 유통업체를 연결해주는 ‘매칭 기능’은 요식업 매장의 위치, 메뉴에 들어가는 품목, 기존 견적 등을 분석해 가장 최적의 식자재 유통업체를 추천해준다는 점이 특징이다. 키친보드의 엄격한 기준으로 선별된 식자재 유통업체만 입점되어 있기 때문에 매장에서는 새로운 식자재 파트너를 찾는데 드는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다.

또한 키친보드를 통해 식자재 유통업체에게서 식자재를 공급받게 될 경우 요식업 매장은 안정적으로 재고를 유지하면서 부족한 식자재를 손쉽게 보충할 수 있다. 마트나 인터넷 구매에 비해 유통업체와의 원활한 소통이 가능해 주문한 식자재에 문제가 생겼을 경우 교환, 대체품 수급도 용이하며, 매장의 특성이나 메뉴에 맞는 맞춤형 주문도 가능하다.

키친보드를 사용하는 요식업 매장이 증가함에 따라 해당 매장을 이용하는 소비자에게도 그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예상된다. 매장들이 안정적으로 식자재 공급을 받게 되면 메뉴의 일관성과 품질을 유지할 수 있고, 가격 변동폭도 줄어들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키친보드를 사용하고 있는 한 점주는 “신메뉴를 자주 내는 편인데 기존에는 일일이 검색해서 가격을 비교하거나 마트를 다니며 발품을 팔아야 해서 불편했다”며 “키친보드를 통해 식자재 유통업체와 연결되고 난 뒤부터는 요청만 하면 알아서 괜찮은 브랜드, 품질로 식재료를 가져다주니 믿고 장사에만 전념할 수 있게 되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키친보드 관계자는 “요즘 같은 시기에는 식자재 유통업체와의 거래를 통해 불확실성을 줄이고 장사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요식업 매장과 식자재 유통업체를 위해 다양한 기능을 개발하고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클래식과 미술의 모든 것 '아르떼'에서 확인하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