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철근 누락 아파트’ 대책 TF 발족…“이권 카르텔 문제”

이화진 2023. 8. 4.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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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LH의 철근 누락 시공으로 인해 국민 주거 불안이 고조되자 국민의힘이 대책 TF를 발족했습니다.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오늘(4일) '아파트 무량판 부실공사 진상규명 및 국민안전 TF' 1차 회의에서 "시공법뿐 아니라 수십 년 이어온 건설업계의 안전불감증과 비리 얼룩진 이권 카르텔이 문제"라며 "부실 공사 진상을 밝히고 원인을 찾아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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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LH의 철근 누락 시공으로 인해 국민 주거 불안이 고조되자 국민의힘이 대책 TF를 발족했습니다.

앞서 국토교통부가 부실 시공이 드러난 LH 발주 아파트뿐 아니라 ‘무량판 공법’ 적용 민간 아파트까지 전수조사한 뒤 10월 중 정부 차원의 종합대책을 발표하겠다고 밝힌 데 이어, 당에서도 대안 마련에 나선 겁니다.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오늘(4일) ‘아파트 무량판 부실공사 진상규명 및 국민안전 TF’ 1차 회의에서 “시공법뿐 아니라 수십 년 이어온 건설업계의 안전불감증과 비리 얼룩진 이권 카르텔이 문제”라며 “부실 공사 진상을 밝히고 원인을 찾아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TF 단장을 맡은 국토위 간사 김정재 의원 또한 “전형적인 안전불감증 혹은 악의적 부실공사일 가능성이 크고 설계와 시공, 감리가 한 몸이 된 이권 카르텔 협작일 수 있다”며 “생명과 재산을 담보로 자신의 주머니를 채우는 사람이 있다면 과감히 도려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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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진 기자 (hosk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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