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 양궁, 단체전 충격 탈락 극복하며 전원 개인전 8강행…김우진 男 개인전 16강 탈락

조영준 기자 2023. 8. 4.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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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리커브 양궁 대표팀이 단체전의 '충격 탈락'을 이겨내며 개인전에서는 순항했다.

안산(광주여대)은 3일(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2023 베를린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여자 리커브 개인전 16강전에서 엘리아 카날스(스페인)를 접전 끝에 6-5(10-8)로 이겼다.

전날 한국 여자 리커브 대표팀은 단체전 16강전에서 인도네시아에 3-5로 져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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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한국 여자 리커브 양궁 대표팀이 단체전의 '충격 탈락'을 이겨내며 개인전에서는 순항했다.

안산(광주여대)은 3일(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2023 베를린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여자 리커브 개인전 16강전에서 엘리아 카날스(스페인)를 접전 끝에 6-5(10-8)로 이겼다.

임시현(한국체대)은 가비 스크로세르(네덜란드)를 6-0으로 완파했고 강채영(현대모비스)은 심란짓 카우르(인도)를 6-0으로 제압했다.

전날 한국 여자 리커브 대표팀은 단체전 16강전에서 인도네시아에 3-5로 져 탈락했다. 리커브 전 종목 석권을 노린 한국의 목표는 실패했고 '세계 최강'으로 군림했던 여자 양궁을 한국인 박영걸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에 덜미가 잡혔다.

남자 리커브 개인전에 나선 김우진(청주시청)은 16강에서 인도네시아의 아리프 팡게스투에게 5-6으로 졌다.

김우진은 예선라운드를 1위로 통과했지만 16강에서 고배를 마셨다. 이우석(코오롱)도 3라운드에서 캐나다의 에릭 피터스에게 3-7로 패했다.

▲ 김우진

김제덕(예천군청)은 파블로 아차(스페인)를 6-2로 물리치며 8강에 올랐다. 그는 세계 랭킹 1위 마르쿠스 달메이다(브라질)과 4강 진출을 다툰다.

한국 남자 리커브 대표팀은 4강에 진출했다. 한국은 한국 시간으로 4일 저녁 이탈리아와 준결승전을 치른다. 결승에 진출할 경우 튀르키예와 일본이 맞붙는 준결승전 승자와 우승을 놓고 대결한다.

한편 TV 채널 SPOTV와 SPOTV ON, SPOTV G&H 스포츠 OTT 서비스인 SPOTV NOW는 양궁 세계선수권대회 주요 경기를 위성 생중계한다. 또한 SPOTV ASIA(스포티비 아시아)에서도 생중계한다. 스포티비 아시아는 동남아 지역 13개국에 송출되는 채널로 테니스 그랜드슬램 대회인 윔블던과 US오픈, 남자프로테니스 ATP 투어, 모터사이클 레이싱 대회인 모토지피(GP), WTT(World Table Tennis) 탁구대회, BWF(세계배드민턴연맹) 배드민턴 대회 국제스포츠클라이밍(IFSC)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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