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올해 첫 뎅기열 환자…동남아 여행 후 증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주에서 올해 첫 뎅기열 환자가 발생했다.
3일 제주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도민 A씨가 동남아 여행 후 발진, 발열 등의 증상을 보여 의료기관을 방문해 뎅기열 확진판정을 받았다.
뎅기열은 뎅기 바이러스 감염 이후 3~14일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 오한, 두통, 근육통 등의 증상을 보이는 감염병으로 예방백신과 치료제가 없다.
현근탁 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해외방문을 계획하는 도민들은 뎅기열 예방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에서 올해 첫 뎅기열 환자가 발생했다.
3일 제주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도민 A씨가 동남아 여행 후 발진, 발열 등의 증상을 보여 의료기관을 방문해 뎅기열 확진판정을 받았다.
뎅기열은 뎅기 바이러스 감염 이후 3~14일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 오한, 두통, 근육통 등의 증상을 보이는 감염병으로 예방백신과 치료제가 없다.
뎅기열 감염증은 이집트숲모기(Aedes aegypti)와 흰줄숲모기(Aedes albopictus)에 전파된다. 이집트숲모기는 현재까지 도내에서 발견되지 않았으며 제주에 서식하는 흰줄숲모기에서 뎅기바이러스는 검출되지 않았다.
환자의 약 5%가 중증 뎅기감염증(뎅기출혈열, 뎅기쇼크증후군)을 진행될 수 있고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면 사망(사망률 20%)할 수 있다.
국내 뎅기열환자는 7월 29일 기준 83명으로 전년 동기간(23명) 대비 3.7배 증가했다. 국내 자체 발생은 없고 모두 위험국가를 방문한 이력이 있는 해외유입 환자들이다.
현근탁 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해외방문을 계획하는 도민들은 뎅기열 예방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kd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한달 120 줄게, 밥 먹고 즐기자"…편의점 딸뻘 알바생에 조건만남 제안
- "순하고 착했었는데…" 양광준과 1년 동고동락한 육사 후배 '경악'
- 숙소 문 열었더니 '성큼'…더보이즈 선우, 사생팬에 폭행당했다
- 미사포 쓰고 두 딸과 함께, 명동성당 강단 선 김태희…"항상 행복? 결코"
- 김소은, '우결 부부'였던 故 송재림 추모 "가슴이 너무 아파"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
- '나솔' 10기 정숙 "가슴 원래 커, 줄여서 이 정도…엄마는 H컵" 폭탄발언
- '55세' 엄정화, 나이 잊은 동안 미모…명품 각선미까지 [N샷]
- "'누나 내년 35세 노산, 난 놀 때'…두 살 연하 예비신랑, 유세 떨어 파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