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옥 "잼버리, 문 정부가 유치하고 윤 정부가 개최…정쟁 변질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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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행사가 '준비 미흡'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잼버리가 정쟁으로 변질되는 일은 결코 없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오늘(4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새만금 잼버리는 전북도의 숙원사업이었고 문재인 정부에서 유치하고 윤석열 정부가 개최한 행사"라며 "여야와 국민 모두가 성공을 기원하는 행사인데, 벌써부터 일각에서 정쟁 소재로 삼으려는 움직임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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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행사가 '준비 미흡'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잼버리가 정쟁으로 변질되는 일은 결코 없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오늘(4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새만금 잼버리는 전북도의 숙원사업이었고 문재인 정부에서 유치하고 윤석열 정부가 개최한 행사"라며 "여야와 국민 모두가 성공을 기원하는 행사인데, 벌써부터 일각에서 정쟁 소재로 삼으려는 움직임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민주노총 전북본부가 "문재인 정부 전북 민주당 정치인들이 새만금 신공항 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하려는 정치적 잇속 때문에 바다를 메운 간척지에 잼버리를 유치하려 했다"며 비판 성명을 낸 것을 겨냥한 발언입니다.
윤 원내대표는 "준비 미흡에 대한 책임을 따지거나 준비 과정에서의 시시비비를 가리는 일은 나중에 해도 늦지 않다"며 "지금 정치권이 해야 할 일은 세계 청소년들의 축제를 잘 마무리하도록 돕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정치권에서 잼버리 현장의 열악한 환경을 우려해 비판의 목소리를 낼 수는 있다"면서도 "무리한 주장으로 불안과 혼란을 부추기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전북에서 모처럼 세계적 행사가 개최된 만큼, 마지막에는 참가자들이 더 좋은 기억을 많이 안고 돌아가는 멋진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여야가 힘을 합쳐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잼버리 현장 관리에 대한 논란이 커지자 정부는 군까지 동원해 대응에 나섰습니다.
국방부는 군의관과 간호장교, 응급구조사 등 10여 명을 현장에 파견했으며, 30여 명을 추가로 지원할 예정입니다.
윤석열 대통령도 행사에서 온열 환자가 발생한다는 보고를 받고 "냉방 대형버스와 찬 생수를 공급할 수 있는 냉장·냉동 탑차를 무제한 공급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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