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수인선 지하차도에 침수 시 '진입금지' 안내 시설 설치

김인유 2023. 8. 4.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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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시는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인한 지하차도 침수에 대비해 수인선 지하차도에 침수위험을 안내하고 차량 진입을 막는 시설을 설치했다고 4일 밝혔다.

안산시 상록구 사동 1633-3 수인선 지하차도는 지난해 8월 집중호우 때 완전히 물에 잠겼다.

시는 수인선 지하차도가 침수되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국비와 시비 등 3억원을 투입해 지하차도에 수위계, CCTV, '진입금지'라고 적힌 통행 차단용 현수막 시설 등을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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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안산시는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인한 지하차도 침수에 대비해 수인선 지하차도에 침수위험을 안내하고 차량 진입을 막는 시설을 설치했다고 4일 밝혔다.

안산 수인선 지하차도에 설치된 진입차단시설 [안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안산시 상록구 사동 1633-3 수인선 지하차도는 지난해 8월 집중호우 때 완전히 물에 잠겼다.

시가 신속히 양방향 출입구에 바리케이드를 설치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시는 수인선 지하차도가 침수되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국비와 시비 등 3억원을 투입해 지하차도에 수위계, CCTV, '진입금지'라고 적힌 통행 차단용 현수막 시설 등을 설치했다.

지하차도 수위가 일정 수준 이상으로 높아지면 수위계의 센서를 통해 사이렌이 울리고 진입을 막는 현수막이 지하차도 진출입로 양방향에 자동으로 펼쳐진다.

만일 시설이 자동으로 작동되지 않으면 상록구청 재난종합상활실에서 CCTV를 통해 현장 상황을 모리터링하면서 휴대전화 앱으로 원격제어도 할 수 있다.

hedgeho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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