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中 카페리 여객운송 3년반 만에 재개…방한 관광객 증가 

윤지혜 기자 2023. 8. 4. 11:12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와 함께 중단된 한중 카페리 여객운송이 3년 7개월여 만에 재개됩니다.

중국 정부가 자국민 해외 단체여행 허용국에서 한국을 배제하고 있지만, 한국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유커)은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4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6월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96만1천여명 가운데 일본이 19만 7천여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2위는 중국으로 16만8천여명이 한국을 방문했고, 3위는 12만1천여명이 찾은 미국이었습니다.

일본은 지난해 12월 이후 7개월 연속 최다 방한 관광객 자리를 지켰습니다.

그러나 7월부터는 방한 관광객 1·2위 순위가 뒤바뀔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습니다.

실제 6월 중국인에게 발급된 한국 비자는 11만4천109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9천224건)에 비해 12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한국을 찾는 중국인이 크게 늘면서 양국을 오가는 카페리 여객운송도 오는 9일부터 재개됩니다.

오는 9일 평택-웨이하이를 시작으로 10일 평택-옌타이와 인천-웨이하이, 11일 인천-창다오 등 4개 노선이 일제히 운항을 시작합니다.

한국과 중국을 주 2∼3회 오가는 한중 카페리는 2020년 초 코로나19 여파로 여객 운송을 중단한 뒤 그동안 컨테이너 화물만 운반했습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짧고 유익한 Biz 숏폼 바로가기

SBS Biz에 제보하기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