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던 풀, 커리·탐슨과 함께 훈련…불화설 일축[NBA]
조던 풀(24)이 스테픈 커리(35)와 클레이 탐슨(33)과 함께 코트를 썼다.
풀은 지난 3일(한국시간) 커리 형제와 탐슨,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의 신인 스쿳 헨더슨 그리고 커리의 트레이너인 브랜든 페인이 참여한 훈련에 동참했다.
풀이 드레이먼드 그린에게 펀치를 맞으면서 시작된 불화는 지난 시즌 내내 걷잡을 수 없이 번졌다. 그린을 물론 팀의 주축인 커리와 탐슨과 불화설이 거론됐다. 경기장 안팎으로 조용한 날이 없었던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이하 골든스테이트)는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LA 레이커스에 무너지면서 2022-23시즌을 마무리했다.
이에 23-24 NBA 오프시즌이 시작될 때 골든스테이트는 크리스 폴을 받는 대신 풀을 워싱턴 위저즈(이하 워싱턴)로 건네는 트레이드를 진행했다. 그런데도 풀은 올여름 동안 그린을 제외한 이전 팀 동료들과 연결되어 훈련하는 중이다. 따라서 그동안 자신을 둘러쌓고 일어났던 불화설들을 일축하는 데 이르렀다.
워싱턴으로 이적한 후 풀은 21-22시즌 골든스테이트의 우승 멤버인 네마냐 비엘리차와 18-19시즌 동료였던 케빈 듀란트와 훈련을 병행했다.
한편 풀은 골든스테이트와 함께한 4시즌 동안 평균 15.8득점 2.6리바운드 3.4어시스트 야투 성공률 42.1%를 기록했다.
2년 차부터 꾸준히 성장해온 풀은 지난 2시즌간 평균 19.5득점 3.1리바운드 4.3어시스트 자유투 성공률 89.1%(4.3개 시도)로 통계치 볼륨을 높였지만, 여전히 야투 성공률 43.8%(14.8개 시도) 3점 성공률 34.9%(7.7개 시도)를 기록하며 일관되지 못한 공격력을 노출하기도 했다.
김하영 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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