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베이다이허 회의' 시작한 듯...지도부 공개석상 사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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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현직 지도자들의 연례 비밀회의인 '베이다이허 회의'가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오늘(4일) 보도했습니다.
보안이 강화되고 중국 지도부가 일제히 공개석상에서 사라진 것은 통상 열흘간 진행되는 여름 베이다이허 회의가 시작했다는 분명한 신호라고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
중국 지도자들은 해마다 8월 베이다이허에 모여 국정 방침과 인사 문제 등을 조율해왔는데, 이는 마오쩌둥 시절부터 이어져 온 전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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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현직 지도자들의 연례 비밀회의인 '베이다이허 회의'가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오늘(4일) 보도했습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바닷가 휴양지인 베이다이허가 위치한 허베이성 친황다오시의 경비가 강화됐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해당 행사는 시 주석을 비롯해 다른 중앙정치국 위원들이 지난 며칠간 공개 석상에서 사라진 가운데 열렸습니다.
중국중앙TV는 연일 중국 지도부의 지시나 외국 지도자들과 전화 통화한 소식을 전하고 있지만 지도자들이 어디에 있는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고 있습니다.
시 주석도 '건군절'(8월 1일)을 앞두고 지난달 31일 베이징에서 열린 인민해방군 상장(대장) 진급식에 참석한 후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습니다.
보안이 강화되고 중국 지도부가 일제히 공개석상에서 사라진 것은 통상 열흘간 진행되는 여름 베이다이허 회의가 시작했다는 분명한 신호라고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
중국 지도자들은 해마다 8월 베이다이허에 모여 국정 방침과 인사 문제 등을 조율해왔는데, 이는 마오쩌둥 시절부터 이어져 온 전통입니다.
다만 회의 개최 여부는 물론, 일정과 내용 등이 사전에 공개되지는 않아 매년 회의를 앞두고 여러 추측이 나옵니다.
베이다이허 회의에 대한 관심은 여전하지만, 그 정치적 영향력은 예전만 하지 못하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YTN 최영주 (yjcho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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