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 서울시 소방공무원에 공연·전시 할인

세종문화회관은 지난 3일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소방공무원의 문화복지 향상과 문화예술사업 교류를 위한 활동을 추진키로 했다. (사진=세종문화회관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세종문화회관이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소속 소방공무원들에게 공연·전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세종문화회관은 지난 3일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소방공무원의 문화복지 향상과 문화예술사업 교류를 위한 활동을 추진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세종문화회관은 소방공무원들에게 세종문화회관이 기획하는 공연과 전시, 예술교육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서울소방재난본부 공무원을 위해 찾아가는 공연도 추진한다.

서울소방재난본부는 세종문화회관 공연·전시 정보를 내부망에 게재, 소방공무원들이 세종문화회관 공연과 전시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은 "공공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소방공무원들이 공연 예술을 통해 스트레스도 해소하고 심신의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소방공무원들이 악기연주, 그림, 연극활동 등 예술 체험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 연계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종문화회관은 지난 5월에는 경찰청과의 업무협약으로 경찰공무원을 위한 문화예술 체험을 확대하는 등 제복공무원의 문화복지를 위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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