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도 월드 트라이애슬론 컵' 화려한 레이스 시작

이상완 기자 2023. 8. 4.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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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철인3종협회는 '2023 영도 월드 트라이애슬론 컵' 대회가 지난 3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레이스의 서막을 올렸다고 밝혔다.

대한철인3종협회가 주최하고 부산철인3종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월드 트라이애슬론 세계연맹이 공인하는 국제 대회로, 오는 5일과 6일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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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이상완 기자 = 대한철인3종협회는 '2023 영도 월드 트라이애슬론 컵' 대회가 지난 3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레이스의 서막을 올렸다고 밝혔다.

대한철인3종협회가 주최하고 부산철인3종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월드 트라이애슬론 세계연맹이 공인하는 국제 대회로, 오는 5일과 6일에 진행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부산광역시, 영도구, 국민체육진흥공단을 비롯해, 파스의 명가 신신제약, 호주 프리미엄 테크니컬 퍼포먼스 브랜드 2XU 등이 후원하며 보다 풍성한 대회로 준비됐다.

경기는 부산 영도구 국립해양박물관을 중심으로 아미르공원 및 관내 해양로 일원에서 진행되며, 5일 세계 랭킹 65위 이내의 남녀 엘리트 선수들이 참가하는 엘리트 대회가 먼저 개최된다. 총 29개국 100여 명이 참가하는 엘리트 경기는 국제 대회인 만큼 전 세계 140여 개국에 인터넷 생중계될 예정이다.

이어 6일 열리는 동호인 대회는 일반인 800여 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대회로, 특히 올해는 한일 교류전으로 개최돼 그 의미가 남다르다. 일반적으로 동호인 대회는 개최지 자국민이 참여하지만, 이번 대회는 최근 한일 관계 개선에 힘입어 스포츠 분야에서도 적극적인 교류를 이어 나가고자 일본 동호인을 초청, 한일 교류전으로 마련됐다.

경기 외에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도 준비됐다. 5일 저녁 7시 영도 월드 트라이애슬론 컵 개최를 기념하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콘서트가 아미르공원 잔디광장 특설무대에서 펼쳐질 계획이다. 에일리, 버닝소다, 순순희, 주시크, Team H 등이 출연해 여름밤의 열기를 더할 예정으로, 현장에 방문한 선수단과 시민들은 누구나 무료로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대한철인3종협회 이병기 회장은 "아름다운 해안 절경을 자랑하는 부산 영도에서 개최되는 대회인 만큼 자연과 함께 어우러지는 철인3종 스포츠의 매력을 충분히 느끼실 수 있는 대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내며, "안전하고 즐거운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원활한 운영을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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