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KMCP, 해상택시·해양관광 활성화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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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대 평생교육원은 민간기업인 KMCP와 부산 해상택시 운항 사업 추진 및 해양관광 활성화 등에 협력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KMCP와 한국해양대는 해상택시 운항사업 추진을 위한 연구개발 등에 힘을 모으고, 부산의 해양관광산업 활성화와 해양 신사업 창출을 위해 협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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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한국해양대 평생교육원은 민간기업인 KMCP와 부산 해상택시 운항 사업 추진 및 해양관광 활성화 등에 협력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
KMCP는 친환경 전기 추진 선박 개발과 건조 부분에서 국내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다.
경기도 가평 등지에서 내수면 수상레저 영업장을 운영하고 있고, 수영만 요트경기장에 레저 선박 운영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KMCP와 한국해양대는 해상택시 운항사업 추진을 위한 연구개발 등에 힘을 모으고, 부산의 해양관광산업 활성화와 해양 신사업 창출을 위해 협력한다.
두 기관은 해상택시를 운항하면 차량정체 해소는 물론 항만 수역 관광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부산시에서 개발하고 있는 해상택시 코스 가운데 암남항에서 영도 선착장까지 10㎞ 구간은 대중교통으로는 53분이 걸리지만, 해상택시로 가면 21분을 단축할 수 있다.
조우정 한국해양대 평생교육원장은 "해상택시를 운영하면 출퇴근 교통 문제를 해소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핵심 관광 자원과 연계해 해상택시를 운항해 지역 관광산업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osh998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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