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호주 원료 공급사와 취약계층 아동 디지털 교육 지원

장병철 기자 2023. 8. 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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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는 호주 원료 공급사인 리오틴토와 함께 'GEM 매칭펀드'를 출연해 기금 10만 달러를 '희망친구 기아대책'에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GEM 펀드는 세계 각국에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포스코가 원료 공급사들과 '1대 1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기금을 출연하는 글로벌 펀드다.

희망친구 기아대책은 국내 취약계층 아동의 디지털 교육격차 해소 및 미래 세대 인재 양성을 위해 해당 기금을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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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친구 기아대책에 10만 달러 전달
3일 포스코가 리오틴토와 함께 조성한 GEM 매칭펀드 기금 10만 달러를 희망친구 기아대책에 전달했다. 왼쪽부터 함현석 희망친구 기아대책 기업후원1본부장, 박효욱 포스코 원료2실장, 송용규 리오틴토 한국지사 철광석 총괄. 포스코 제공

포스코는 호주 원료 공급사인 리오틴토와 함께 ‘GEM 매칭펀드’를 출연해 기금 10만 달러를 ‘희망친구 기아대책’에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GEM 펀드는 세계 각국에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포스코가 원료 공급사들과 ‘1대 1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기금을 출연하는 글로벌 펀드다. GEM은 ‘보석’이라는 사전적 의미 외에도 ‘사회 발전에 한 걸음 더 나아간다’는 ‘Go Extra Mile’의 의미를 담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희망친구 기아대책은 국내외 취약계층 아동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복지 사업을 추진하는 국제구호개발 NGO(비영리단체)다. 희망친구 기아대책은 국내 취약계층 아동의 디지털 교육격차 해소 및 미래 세대 인재 양성을 위해 해당 기금을 활용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국내 15개 지역아동센터의 총 150명 아동에게 코딩 프로그램을 교육한다. 이달 중 지원 대상 지역아동센터를 확정해 센터별로 10회씩 교육을 실시한다.

포스코는 "평소 디지털 교육 기회가 부족한 취약계층 아동들이 컴퓨터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데이터 분석, 앱 개발 등 실생활에 유용한 소프트웨어 기술 학습을 체험하도록 한다"며 "급변하는 디지털 시대에 적응해 관련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장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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