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체육회' 조정식 "SBS 퇴사 후 전현무와 첫 만남, 대상의 품격 느껴"

장아름 기자 2023. 8. 4.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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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체육회' 조정식이 프리 선배인 전현무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조정식은 4일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 TV조선 '조선체육회' 제작발표회에서 "저는 전 회사(SBS) 다니면서 중계 방송이나 예능 프로그램 같은 경우에도 갈증이 많았다"고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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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조선체육회' 조정식이 프리 선배인 전현무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조정식은 4일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 TV조선 '조선체육회' 제작발표회에서 "저는 전 회사(SBS) 다니면서 중계 방송이나 예능 프로그램 같은 경우에도 갈증이 많았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비워야 기회가 올 것 같다 생각이 들어서 시간 지나기 전에 용감하게 사표를 냈다"며 "묘하게도 중계와 예능을 다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다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또 조정식은 "스포츠 이벤트 있을 때 현장 중계 하고 싶었는데 회사에서는 기회가 많지 않았다"며 "워낙 잘 하시는 선배들도 계시다 보니까 여기 오면 할 수 있겠다 생각이 들어서 무조건 간다 했다, 여기에 천수 형도 있다고 하니까 든든하더라"고 밝혔다.

조정식은 전현무와의 첫 만남에 대해서는 "첫 프로그램을 나오자마자 같이 하게 되니까 거기에 의미를 두고 싶다"며 "오전에 녹화 할 때도 전현무 선배가 어떻게 하는지, 어떻게 하면 저렇게 될 수 있는지 체크하면서 배우려하고 있다"고 후배로서 존경심을 드러냈다. 그러자 전현무는 "멘트의 결이나 가벼움이 저와 딱 맞는다"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조정식은 "전현무와 만나는 날 사실 어려웠다"며 "뭔가 좋은 인상을 심어줬으면 좋겠다 생각했다, '깍쟁이 같진 않으실까?' 그런 걱정도 많이 했는데 잘하진 못해지만 따뜻하게 챙겨주시고 못하는 것도 포장해주시는 걸 보고 역시 이것이 대상의 품격이구나 했다"고 감탄했다. 이어 그는 "저도 비슷한 위치에 올라가게 된다면 후배들에게 멋진 선배가 돼야겠다 했다"며 "마이크를 들고 있다고 해서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한편 '조선체육회'는 '실제 국가대표들이 주인공이 되는 리얼 스포츠 예능'을 콘셉트로, 이날 오후 10시 처음 방송된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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