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다 애 잡아" 소아청소년과의사회 '세계 잼버리대회 즉각 중단'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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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가 현재 전북 부안 새만금 매립지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잼버리대회가 세계 청소년의 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며 즉각 중단을 촉구했다.
이어 "현재 갯벌을 매립해 조성한 새만금 세계잼버리대회 야영장의 조건, 우리나라의 고온다습한 날씨 조건이 청소년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줄 것"이라고 강조, "세계 청소년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판단하고 잼버리대회를 즉각 중단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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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4일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가 현재 전북 부안 새만금 매립지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잼버리대회가 세계 청소년의 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며 즉각 중단을 촉구했다.
이달 1일 개회해 12일까지 이어지는 제25회 세계잼버리대회는 세계 각국에서 모인 청소년 5만여명이 참가 중이다. 'Draw your dream(네 꿈을 펼쳐라)'를 주제로 하고 있으나, 의사회는 "현재 야영지 상황이 세계 청소년들의 꿈을 충분히 펼치기 어려운 조건"이라며 "참가자들의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의사회는 "대회 3일만에 온열환자 1000여명이 발생했다"라며 "온열질환은 뜨겁고 습한 환경에 장시간 노출됐을 때 오심, 구토, 어지러움, 의식변화, 실신, 근육경련 등의 증상을 일으키고 심할 경우 사망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현재 갯벌을 매립해 조성한 새만금 세계잼버리대회 야영장의 조건, 우리나라의 고온다습한 날씨 조건이 청소년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줄 것"이라고 강조, "세계 청소년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판단하고 잼버리대회를 즉각 중단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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