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잼버리 대응’ 임시국무회의 소집···예비비 60억 의결

이슬기 기자 2023. 8. 4. 10: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가 4일 오전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전북 새만금 세계잼버리대회 지원을 위한 임시국무회의를 연다.

전국에 기록적인 폭염으로 잼버리 대회 참가자의 건강 및 처우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범정부 차원의 총력 대응에 착수한 것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27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2023년도 제26회 국무회의에 참석해 모두 발언하고 있다. /뉴스1

정부가 4일 오전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전북 새만금 세계잼버리대회 지원을 위한 임시국무회의를 연다. 전국에 기록적인 폭염으로 잼버리 대회 참가자의 건강 및 처우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범정부 차원의 총력 대응에 착수한 것이다.

대통령실은 이날 “윤석열 대통령 지시로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대회의 폭염대비 냉장·냉동 탑차 공급, 의료물자의 추가 지원, 급식 개선을 위해 오늘 오전 11시30분 국무총리 주재로 임시 국무회의가 개최된다”며 “대회 지원에 필요한 60여억원의 예비비가 의결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휴가 중인 윤 대통령은 앞서 이날 한 총리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전화를 걸어 “잼버리 현장의 문제점들을 정부 모든 부처가 총력을 다해 즉각 해결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또 잼버리 대회 참가자 보호를 위해 냉방 대형버스와 얼음물, 냉장냉동 탑차를 무제한으로 공급할 것을 주문하고 “학생들에게 공급되는 식사의 질과 양을 즉시 개선하며 현장의 문제점들을 정부 모든 부처가 총력을 다해 즉각 해결해 달라”고 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