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탄아트마인, 지역 어린이 대상 예술교육 프로그램 운영

▲ 삼탄아트마인은 개관 10주년 기념으로 아프리카 현대미술 영감展 ‘잃어버린 아미를 찾아서’ 전시회에 참여한 예술가를 강사로 지역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다양한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삼탄아트마인은 여름방학 동안 지역 어린이와 청소년의 창의성과 독창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개관 10주년 기념으로 오는 25일까지 진행되는 아프리카 미술의 현대미술 영감展 ‘잃어버린 아미’를 찾아서’ 전시회에 참여한 예술가들이 강사로 참여한다. 이번 예술 체험교육은 천재 화가 파블로 피카소의 모방과 창조를 주제, 관내 유치원생, 초등학생, 중학생을 대상으로 8월 중 접수를 받아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삼탄아트마인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손화순 삼탄아트마인 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 취역지역의 어린이들에게 창의력 개발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다” 며 “‘아프리카 미술 영감’ 전시 기간 중 진행되는 아트 체험프로그램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체험 교육을 진행하는 중학생 담당 강사인 위세복 조각가는 서울대 조소과를 졸업한 후 다수의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활발히 창작활동 펼쳐왔다. 특히 2007 일본 토야무라 국제조각비엔날레 대상 수상, 2004 KBS 자연환경미술대전 대상을 수상했다. 강원도 양구군립 박수근미술관의 야외 인기 포토존에 박수근 초상조각상을 설치하기도 했다.

초등학생 담당 강사는 권학준 재중교포 화가로 중국 하얼빈 사범대학 서양학과를 졸업했다. 현재 중국 북경 송좡예술인마을과 한국에서 창작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 중국, 미국 등에서 개인전 7회와 세계 각국에서 아트페어 및 기획 단체전에 50여 회 참가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유치원 담당 강사는 한중 아트프로젝트팀 ‘사야(SAYA, 史野)’로 2017 부산 바다미술제, 2018 평창 문화올림픽 ‘파이어 아트페스타(FIRE ART FESTA2018)’ 등 참가·기획했다. 이번 삼탄아트마인 현대미술관 캠(CAM)의 ‘아프리카 현대미술 영감’展 김형석 예술감독이 아트디렉터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