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식물원, 8월 '식충식물 특별전' 운영

거제식물원. 경남도청 제공

국내 최대 규모의 돔형 유리온실인 거제식물원(정글돔)이 8월 한 달 동안 식충식물 특별전을 운영한다.

4일 거제시에 따르면, 식충식물이 사는 위험한 정원에는 일상에서 볼 수 없는 파리지옥, 끈끈이주걱, 벌레잡이제비꽃, 사라세니아, 네펜데스 등 8종이 전시됐다.

식물문화센터에서는 파리지옥을 직접 만져보고 화분을 만들어 가져갈 수 있다.

전문해설사가 동행해 식물문화센터 정문부터 식충식물과 정글돔 열대식물을 관람하며 설명을 들을 수 있는 해설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일상에서 보기 어려운 식물을 찾아볼 수 있는 기회"라며 "자연의 신비로움과 소중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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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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