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폭염 잼버리` 냉장냉동탑차 공급 예비비 60억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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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가 4일 오전 11시30분 임시 국무회의를 개최한다.
윤석열 대통령이 전북 새만금에서 진행되고 있는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대회 폭염대책으로 냉장냉동 탑차 공급과 의료물자 추가지원, 급식 개선 등을 지시한 것에 따라 예비비 60억원을 의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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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가 4일 오전 11시30분 임시 국무회의를 개최한다.
윤석열 대통령이 전북 새만금에서 진행되고 있는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대회 폭염대책으로 냉장냉동 탑차 공급과 의료물자 추가지원, 급식 개선 등을 지시한 것에 따라 예비비 60억원을 의결한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은 새만금 잼버리 대회와 관련해 스카우트 학생들이 잠시라도 시원하게 쉴 수 있는 냉방 대형버스와 찬 생수를 공급할 수 있는 냉장냉동 탑차를 무제한 공급하고 학생들에게 공급되는 식사의 질과 양을 즉시 개선하고 현장의 문제점들을 정부 모든 부처가 총력을 다해 즉각 해결하라고 당부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또 우리나라 최초로 폭염대응 2단계가 발동된 것에 대해 "정부 모든 부처가 총동원돼 폭염 대책에 만전을 기해 달라. 특히 어르신들과 야외근로자, 취약계층에 대한 대책을 꼼꼼하고 신속하게 강구해달라"고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전화를 걸어 지시했다.
윤 대통령이 세계 잼버리 대회와 관련한 지시를 내린 것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대회에 참가한 학생 수백명이 온열질환을 앓고 있는데다 식사나 편의시설, 위생시설 등이 부실하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윤 대통령이 참석했던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개영식에서도 83명의 학생들이 폭염으로 쓰러진 것으로 확인됐다. 더욱이 학생들에게 상한 음식이 제공되고, 화장실과 샤워실 위생 불량, 부족한 부대시설과 바가지까지 문제가 되면서 '총체적 난국'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행안부는 전날인 3일 오후 5시부로 중대본 1단계를 2단계로 격상했다. 폭염 대응을 위한 중대본으로 2단계가 가동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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