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시공 중인 아파트 16개 단지 감리단 교차 점검

홍인철 2023. 8. 4.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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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시는 현재 시공 중인 공동주택단지 16곳의 감리단이 각각 다른 건설 현장을 교차점검하는 방식으로 안전진단을 한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최근 불거진 이른바 '순살 아파트'에 대한 시민 불안 해소를 위해 '무량판' 구조에 국한하지 않고 시공 중인 지역 아파트를 전수 조사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시공 중인 공동주택 16개 단지를 대상으로 감리단 교차점검을 해 안전 점검의 투명성과 전문성, 책임성을 확보해 부실시공을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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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강 작업 중인 LH 아파트 주차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익산=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전북 익산시는 현재 시공 중인 공동주택단지 16곳의 감리단이 각각 다른 건설 현장을 교차점검하는 방식으로 안전진단을 한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최근 불거진 이른바 '순살 아파트'에 대한 시민 불안 해소를 위해 '무량판' 구조에 국한하지 않고 시공 중인 지역 아파트를 전수 조사하기 위한 것이다.

익산지역에서 건설 중인 아파트 중 무량판구조는 평화지구 LH 아파트 1곳이다.

이에 따라 시공 중인 공동주택 16개 단지를 대상으로 감리단 교차점검을 해 안전 점검의 투명성과 전문성, 책임성을 확보해 부실시공을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특별 점검에서 경미한 지적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하고, 중대한 사안은 공사 및 사용 중지 조치를 한 뒤 정밀안전진단과 보강공사, 관계자에 대한 행정 처분 등 강력히 대응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공동주택 건설의 모든 과정에서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겠다"며 "사고 없는 건설 현장을 만들기 위해 수시로 현장을 살피고 안전사고 예방 활동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ic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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