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저, 텍사스 이적 후 데뷔전 '6이닝 9K' 두자리수 승수 달성

류한준 2023. 8. 4.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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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값을 했다.

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에서 트레이드를 통해 텍사스 레인저스 유니폼을 입은 맥스 셔저가 이적 후 첫 등판에서 무난한 투구를 보였다.

셔저는 지난달(7월) 30일 텍사스로 왔다.

셔저는 트레이드 거부권을 갖고 있었지만 텍사스행에 동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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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이름값을 했다. 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에서 트레이드를 통해 텍사스 레인저스 유니폼을 입은 맥스 셔저가 이적 후 첫 등판에서 무난한 투구를 보였다.

텍사스는 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있는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홈 경기를 치렀고 셔자가 선발 등판했다.

셔저는 지난달(7월) 30일 텍사스로 왔다. 텍사스는 그를 데려오기 위해 유망주로 꼽히는 루이스 앙헬 아쿠냐(내야수)를 메츠로 보냈다. 셔저는 트레이드 거부권을 갖고 있었지만 텍사스행에 동의했다.

MLB 뉴욕 메츠에서 트레이드를 통해 텍사스로 이적한 맥스 셔저(투수)가 4일(한국시간)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이적 후 첫 선발 등판이었고 그는 이날 승리투수가 되며 시즌 10승 고지(4패)에 올랐다. [사진=뉴시스]

그는 이적 후 첫 선발 등판에서 6이닝 7피안타 2볼넷 9탈삼진 3실점하며 퀄리티 스타트(선발투수 6이닝 3실점 이하)를 달성했다.

새로운 팀 동료가 된 타선도 셔저 어깨를 가볍게 했다. 서져는 이날 출발이 불안했다.

1회초 1사 만루 위기에서 야스마니 그랜달에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해 선취점을 내줬다.

2사가 됐으나 개빈 시츠에 2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0-3으로 끌려가던 텍사스는 2회말 조시 스미스가 적시타를 쳐 1-3으로 따라붙었고 3회말에는 아돌리스 가르시아가 적시타를 날려 한 점 차로 좁혔다.

서져도 3회부터는 안정을 찾았다. 텍사스는 4회말 대포를 앞세워 경기를 뒤집었다.

미치 가버와 마커스 시미언이 솔로포를 쏘아 올려 4-3으로 역전했다. 경기 후반이던 8회말 한 점을 더하며 승기를 잡았다.

텍사스는 화이트삭스에 5-3으로 이겼고 셔저는 승리투수가 됐다. 이적 후 첫 승이고 시즌 10승째(4패)를 올렸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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