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네이버 최수연 "24일 이후 하이퍼클로바X BM 설명할 것 "

배한님 기자 2023. 8. 4.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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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NAVER)가 오는 24일 발표할 신규 AI(인공지능) LLM(초거대 언어모델) '하이퍼클로바X(HyperCloverX)'를 통한 매출 창출 방안을 공개할 계획이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4일 2023년도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하이퍼클로바를 공개하는)24일 이후로 전략 상품을 기반으로 한 BM(비즈니스 모델)도 순차적으로 설명해 드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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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네이버


네이버(NAVER)가 오는 24일 발표할 신규 AI(인공지능) LLM(초거대 언어모델) '하이퍼클로바X(HyperCloverX)'를 통한 매출 창출 방안을 공개할 계획이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4일 2023년도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하이퍼클로바를 공개하는)24일 이후로 전략 상품을 기반으로 한 BM(비즈니스 모델)도 순차적으로 설명해 드리겠다"고 밝혔다.

특히 B2B(기업 간 거래) 부문에서 하이퍼클로바X 매출이 먼저 나올 예정이다. 최 대표는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 기준의 과금 모델이나 구독 모델도 고려하고 있고, 네이버의 뉴로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한 업계와의 제휴, 기업과의 협업 등의 수익 결과가 더 빨리 나올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최 대표는 이어 "B2C의 경우 검색 서비스를 기반으로 질의를 잘 해석하고 답변을 효과적으로 요약하는 방식이 될 텐데, 이용자의 경험 효과 증대가 광고 매출이나 다양한 서비스 만족도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당장 구체적인 매출 가이던스를 드리기는 이르다"고 덧붙였다.

네이버는 막대한 AI 투자 비용에 따라 수익성이 낮을 것이란 우려도 반박했다. 김남선 네이버 CFO(최고재무책임자)는 "AI B2B 구독 모델에 필요한 GPU 등을 선투자하고 이후 수익을 회수하는 형태가 아니라, 구독 요금에 (인프라 비용 등을) 전가하는 형태"라며 "(초거대AI 사업이) 변동비 차원에서 손해를 보면서 진행하는 구조는 아니다"고 했다.

배한님 기자 bhn2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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