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백령도에 3000톤급 카페리 전용부두 건설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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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최북단 백령도에 카페리(여객·화물 겸용선) 전용부두를 조성하는 사업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조달청에 백령도 용기포항(조감도)카페리 부두 축조공사 발주를 의뢰했다고 4일 밝혔다.
인천해수청 관계자는 "카페리 부두가 조성되면 안전사고 우려나 용기포항 혼잡도를 해소해 이용객들의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여객터미널에 신규 주차장을 조성하고 이동 동선도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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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최북단 백령도에 카페리(여객·화물 겸용선) 전용부두를 조성하는 사업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조달청에 백령도 용기포항(조감도)카페리 부두 축조공사 발주를 의뢰했다고 4일 밝혔다.
인천해수청은 오는 2025년까지 204억원을 들여 3000톤급 카페리가 접안할 수 있는 130m 길이 부두를 조성할 계획이다.
그동안 백령도에 오가는 카페리는 화물선과 함께 용기포항 화물 부두를 이용하다 보니 운항 정시성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이 따랐다.
2019년 12월에는 용기포항에 정박한 화물선이 제때 선석을 비워주지 않아 카페리 입항이 지연되면서 승객 300여명이 2시간 30분 넘게 선박에 고립된 채 해상에서 대기하기도 했다.
현재는 인천∼백령도 항로 카페리 하모니플라워호(2071톤급)가 선령(25년) 제한 초과에 따라 운항하지 않고 있으나, 옹진군이 신규 대형 카페리 도입을 추진하고 있어 선제적인 부두 건설이 필요하다고 인천해수청은 설명했다.
백령도와 인근 대청·소청도를 순환할 다목적 선박인 푸른나래호(498톤급)도 취항을 앞두고 있다.
백령도와 인천항을 오가는 여객선 코리아프라이드호(1680톤급)와 코리아프린세스호(534톤급)도 현재 이용 중인 여객 잔교 대신에 카페리 부두를 이용할 수 있다.
인천해수청 관계자는 "카페리 부두가 조성되면 안전사고 우려나 용기포항 혼잡도를 해소해 이용객들의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여객터미널에 신규 주차장을 조성하고 이동 동선도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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