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토트넘 4호 영입은 스트라이커! '아르헨티나 신성 영입 예정'

하근수 기자 2023. 8. 4.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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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가 아르헨티나 신성을 영입한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4일(한국시간) "알레조 벨리스가 토트넘으로 향한다! 2003년생 유망주 공격수가 다른 빅클럽 관심에도 불구하고 오늘 오전 토트넘과 구두 계약에 합의했으며 장기 계약을 체결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그런 벨리스에게 토트넘이 빠르게 접근해 결국 계약 성사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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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레드 보잉
사진=파브리시오 로마노

[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토트넘 훗스퍼가 아르헨티나 신성을 영입한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4일(한국시간) "알레조 벨리스가 토트넘으로 향한다! 2003년생 유망주 공격수가 다른 빅클럽 관심에도 불구하고 오늘 오전 토트넘과 구두 계약에 합의했으며 장기 계약을 체결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벨리스 소속팀 로사리오 센트랄은 1,500만 유로(약 213억 원)에 애드온까지 얹은 금액을 벌게 될 것이다. 메디컬 테스트는 향후 며칠 안으로 진행된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실상 계약 성사를 의미하는 시그니처 'Here we go'를 함께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지난 시즌은 토트넘에 있어 말 그대로 최악이었다. 후반기 날개 없는 추락이 치명적이었다. 이 과정에서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감독 대행이 연이어 경질됐고 소방수로 선택된 라이언 메이슨 감독 대행도 반전을 만들지 못했다.

4위에서 끌려내려온 토트넘은 최종 순위 8위로 리그를 마쳤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는 고사하고 유로파리그(UEL)와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티켓까지 놓쳤다. 최근 대대적으로 진행됐던 투자들이 모두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

사진=토트넘 훗스퍼
사진=토트넘 훗스퍼
사진=토트넘 훗스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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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레비 회장은 차기 사령탑으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전격 선임했다. 셀틱에서 2021-22시즌 '더블(리그, 스코티시 리그컵)'에 이어 2022-23시즌 '도메스틱 트레블(리그, 스코티시컵, 스코티시 리그컵)'을 달성한 만큼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전력 보강도 진행하고 있다. 먼저 위고 요리스 대체자로 굴리엘모 비카리오(前 엠폴리)가 합류했다. 2선 강화를 위해 제임스 메디슨(前 레스터)도 영입됐다. 여기에 공격진 옵션 다양화를 위해 마노르 솔로몬(前 풀럼)까지 품으며 창끝을 보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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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위한 투자도 진행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벨리스와 계약을 체결하기 직전이다. 벨리스는 앙헬 디 마리아, 지오바니 로 셀소 등을 배출한 로사리오 센트랄에서 성장한 다음 프로에 데뷔했다. 아직 19세밖에 되지 않았지만 아르헨티나 리가 프로페시오날을 누빈 횟수가 벌써 50경기 이상인 만큼 일취월장하고 있다.

연령별 대표에서도 두각을 드러냈다. 벨리스는 아르헨티나 23세 이하(U-23) 대표팀에 발탁되어 2023 국제축구연맹(FIFA) 아르헨티나 U-23 월드컵에 참가했다. 우즈베키스탄, 과테말라, 뉴질랜드전에서 3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임팩트를 남겼다. 그런 벨리스에게 토트넘이 빠르게 접근해 결국 계약 성사를 앞두고 있다.

현재 토트넘은 해리 케인 이탈설로 곤욕에 빠졌다. 벨리스가 당장 토트넘 1군에서 맹활약하길 기대하긴 힘들지만 미래를 위한 투자인 만큼 의미 있는 계약으로 볼 수 있다. 메디컬 테스트가 완료되면 공식 발표가 나올 걸로 전망된다.

사진=볼라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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