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머니 파워의 시작’ 뉴캐슬, 투자는 계속된다…660억에 새로운 풀백 영입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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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의 서막을 알린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사우스햄튼의 라이트백 티노 리브라멘토와의 계약에 가까워졌다.
영국 공영 방송 'BBC'는 4일(한국시간) "뉴캐슬이 사우스햄튼과 리브라멘토 영입에 합의했다. 이적료는 기본 4000만 파운드(한화 약 660억 원)이고 옵션이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뉴캐슬은 지난 3일 AC 밀란의 핵심 미드필더 산드로 토날리를 6400만 유로(한화 약 910억 원)에 영입하며 유럽을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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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의 서막을 알린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사우스햄튼의 라이트백 티노 리브라멘토와의 계약에 가까워졌다.
영국 공영 방송 ‘BBC’는 4일(한국시간) “뉴캐슬이 사우스햄튼과 리브라멘토 영입에 합의했다. 이적료는 기본 4000만 파운드(한화 약 660억 원)이고 옵션이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사우디의 왕세자 무함마드 빈 살만이 이끄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 펀드(PIF)가 2021년 10월 뉴캐슬을 인수하며 새로운 부의 시대가 도래했음을 선언했다. 빈 살만 인수 후 뉴캐슬은 알짜배기 영입으로 내실을 다졌다. 뉴캐슬은 먼저 EPL에서 검증된 젊은 지도자 에디 하우 감독을 선임했다. 그는 2015/16시즌 본머스의 EPL 승격을 이끈 후 5시즌 동안 EPL 잔류를 이끈 인물이었다.
그 후 뉴캐슬은 댄 번, 키어런 트리피어 등 EPL 경험이 있는 수비수들을 영입했다. 유럽에서 출중한 기량을 가진 선수들도 비교적 저렴하게 데려왔다. 지난해 겨울 브루노 기마랑이스를 4210만 유로(한화 약 599억 원)에 데려왔다. 지난 여름에는 공격수 알렉산더 이삭과 중앙 수비수 스벤 보트만이 각각 7000만 유로(한화 약 996억 원), 3700만 유로(한화 약 526억 원)에 합류했다.
영리한 투자 덕분에 뉴캐슬은 완전히 다른 팀으로 거듭났다. 한때 2부리그 강등까지 경험했던 뉴캐슬은 지난 시즌 리그 4위에 오르며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획득했다. 뉴캐슬이 리그에서 4위 이내의 성적을 거둔 건 2001/02시즌 이후 21년 만이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도 뉴캐슬은 투자를 이어나가고 있다. 뉴캐슬은 지난 3일 AC 밀란의 핵심 미드필더 산드로 토날리를 6400만 유로(한화 약 910억 원)에 영입하며 유럽을 놀라게 했다. 레스터 시티가 강등되자 주전 윙 포워드였던 하비 반스를 4400만 유로(한화 약 626억 원)에 데려왔다. 준척급 자원 2명을 데려온 뉴캐슬은 리브라멘토 영입까지 눈앞에 두고 있다.
잉글랜드 U-21 대표팀 경력이 있는 리브라멘토는 2021년 사우스햄튼에 입단했다. 그는 2021/22시즌 모든 대회 통틀어 32경기에 출전했지만 지난해 4월 전방 십자 인대 파열 부상을 당했다. 1년 가까이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던 리브라멘토는 지난 5월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의 리그 경기에서 복귀했다. 사우스햄튼이 리그 최하위로 강등당하면서 그 역시 이적을 앞두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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