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25년’ 이효리 “그동안 관객들 생각 못 해, 앞으론 소통하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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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효리가 방송을 통해 변화한 생각에 대해 고백했다.
지난 3일 방송한 tvN 예능 프로그램 '댄스가수 유랑단'에서는 단체 곡 '레인보우(Rainbow)' 안무 연습 중인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효리는 이날 "무대 준비할 때 무대에 대한 생각만 머릿속에 꽉 찼었는데, 어제 자는데 공연 관객들을 만난다는 설렘을 처음 느꼈다"며 "왜 그동안 관객들이 내 머릿속에 없었나, 왜 뭘 해야 하는 것만 머릿속에 꽉 차 있었나를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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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효리가 방송을 통해 변화한 생각에 대해 고백했다.
지난 3일 방송한 tvN 예능 프로그램 ‘댄스가수 유랑단’에서는 단체 곡 ‘레인보우(Rainbow)’ 안무 연습 중인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연습을 마치고 바닥에 앉아 짜장면을 시켜 먹었다. 엄정화는 “이렇게 먹는게 오랜만이다”라며 추억을 떠올렸다. 이효리도 “옛날에 연습할 때 이렇게 먹었다”며 공감했다.
이효리는 “약간 우리 돈 없는 회사에서 연습만 30년째 하는 연습생들 같다”라며 “언니 우리 언제 데뷔해요? 포기하지 말아요”라고 갑작스러운 상황극을 시작해 웃음을 더했다.
이효리는 이날 “무대 준비할 때 무대에 대한 생각만 머릿속에 꽉 찼었는데, 어제 자는데 공연 관객들을 만난다는 설렘을 처음 느꼈다”며 “왜 그동안 관객들이 내 머릿속에 없었나, 왜 뭘 해야 하는 것만 머릿속에 꽉 차 있었나를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서울 공연은 관객들이랑 충분히 사랑을 주고받으며 소통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공연을 앞둔 기대감을 전했다.
엄정화도 “우리 모두 이 무대를 통해 조금씩 성장한 것 같다. 어떤 식으로든 어떤 용기든 사랑이든 채워지고 주고받고 하는 것 같다”고 반응했다. 김완선도 “서로에게 정말 좋은 영향을 주고 있는 것 같다”고 말해 훈훈함을 더했다.
최윤정 온라인 뉴스 기자 mary170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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