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이로운 소문2’ 가족 잃은 진선규, 결국 도끼 들었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jinaaa@mkculture.com) 2023. 8. 4. 10: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이로운 소문2' 진선규가 가족을 잃은 슬픔에 분노와 울분을 토해냈다.

누적 조회수 1.9억 회, 열람자 900만 명의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tvN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이하 '경이로운 소문2')는 새로운 능력과 신입 멤버 영입으로 더 강해진 악귀 사냥꾼 '카운터'들이 더 악해진 지상의 악귀들을 물리치는 통쾌하고 땀내 나는 악귀 타파 히어로물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이로운 소문2’ 선공개 영상 공개
진선규, 아내 죽음의 진실 알게 돼
선과 악의 경계에 선 ‘마주석’ 캐릭터

‘경이로운 소문2’ 진선규가 가족을 잃은 슬픔에 분노와 울분을 토해냈다.

누적 조회수 1.9억 회, 열람자 900만 명의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tvN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이하 ‘경이로운 소문2’)는 새로운 능력과 신입 멤버 영입으로 더 강해진 악귀 사냥꾼 ‘카운터’들이 더 악해진 지상의 악귀들을 물리치는 통쾌하고 땀내 나는 악귀 타파 히어로물이다.

‘경이로운 소문2’ 측은 3일 본방송을 앞두고 3회, 4회의 선공개 영상을 공개했다. 사진=tvN
‘경이로운 소문2’ 측은 3일 본방송을 앞두고 3회, 4회의 선공개 영상을 공개했다.
아내 죽음의 진실 알게 된 진선규
tvN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이하 ‘경이로운 소문2’) 2회에는 마주석(진선규 분)이 악귀즈에게 사랑하는 아내(홍지희 분)를 잃는 모습이 그려졌다.

백두기획건설 분양 사기 사건의 배후였던 악귀 필광(강기영 분), 겔리(김히어라 분), 웡(김현욱 분)은 백두건설 분양사기 사건 피해자의 눈을 피해 도주하던 박프로(박정복 분)와 엘리베이터에서 마주했다. 필광의 염력에 의해 박프로의 몸이 둥둥 뜬 채 목이 졸려지던 그 순간, 마주석의 아내 이민지가 악귀즈의 엘리베이터에 타면서 위기를 맞았다.

2회에는 마주석(진선규 분)이 악귀즈에게 사랑하는 아내(홍지희 분)를 잃는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방송 캡처
마주석은 생존권 보장을 외치며 분신자살을 시도하는 백두건설 분양사기 사건피해자와 대치하던 중 아내의 상태가 위중하다는 날벼락 같은 소식을 들었다. 마주석은 폭풍 오열하며 “제발 살려주세요”라고 절절히 기도했지만, 사랑하는 아내와 배 속의 아이까지 모두 잃게 되면서 시청자의 눈시울을 붉혔다.

그렇게 아내를 떠나보낸 마주석은 “왜 죽겠다는 인간은 살고, 열심히 살아보겠다는 우리 민지는 죽은 건데? 우리 민지 저렇게 만든 놈들 용서 못 해. 절대 안 잊어”라며 울분을 토했다.

급기야 의식불명이던 박프로(박정복 분)가 깨어났다는 소식이 들리자, 마주석의 얼굴은 이내 슬픔이 지워진 채 서늘한 분노가 차오른 모습을 보였다.

“너희들이 그러고도 사람이야?”
‘경이로운 소문2’ 진선규가 가족을 잃은 슬픔에 분노와 울분을 토해냈다. 사진=선공개 영상 캡처
선공개 영상에서 가모탁(유준상 분)은 한 통의 전화를 받았다. 소문(조병규 분)은 “119 화재진압 차량을 탈취했다고 한다. 그런데 탈취범이 소방관이라더라”라고 상황을 전했다.

그 시각, 박프로가 탄 긴급호송 차량은 터널로 향하고 있었다. 터널 중간에는 소방차 한 대가 도로를 막고 있었고, 경찰들은 이를 확인하기 위해 차에서 내렸다.

경찰들은 소방차 앞으로 서있는 한 소방관에게 상황을 물었다. 그러자 소방관은 경찰들을 향해 물대포를 쏘며 전진했고, 호송 차량 안으로는 소화기를 뿌려 나머지 경찰까지 모두 제압한 뒤 차량에 올랐다.

방독면을 벗은 소방관은 바로 마주석이었다. 분노에 가득 찬 얼굴로 방범문을 부시기 시작한 그는 곧바로 박프로와 마주하게 됐다.

“왜 그러는 거냐”고 두려움에 소리치는 박프로를 향해 마주석은 “그러는 너는 왜 죽였는데, 니들이 한 짓 다 있고 어떻게든 다시 잘 살아보겠다는 여자를, 애까지 있는 여자를”이라고 소리쳤다.

이에 박프로는 “나 정말 기억이 안 난다”라며 두 손을 모으고 싹싹 빌기 시작했다. 마주석은 그 말에 더욱 분노했다. 그는 “기억이 안나? 사기 치고 나서도 그랬지, 기억이 안 난다고. 처음부터 니들은 다”라며 박프로를 향해 도끼를 높이 들었다.

이때 등장한 가모탁은 마주석을 말렸다. 결국 눈물을 쏟은 마주석은 “니들이 사람이야? 어떻게 하면 사람이 사람을 죽일 수가 있어. 어떻게 하면 사람을 죽일 수 있냐”며 분노와 울분을 쏟아냈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