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수 "음주 뺑소니범 검거, 솔직히 좋다…하늘의 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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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축구선수 이천수가 최근 화제를 모은 음주 뺑소니범 검거에 대해 언급했다.
이천수는 4일 오전 열린 TV조선 새 예능 프로그램 '조선체육회'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음주 뺑소니가 화제가 돼서 기분이 좋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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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전 축구선수 이천수가 최근 화제를 모은 음주 뺑소니범 검거에 대해 언급했다.
이천수는 4일 오전 열린 TV조선 새 예능 프로그램 '조선체육회'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음주 뺑소니가 화제가 돼서 기분이 좋다"고 밝혔다.
이천수는 지난달 4일 늦은 밤 서울 동작역 부근 올림픽대로에서 음주 사고를 내고 도망가던 뺑소니범을 직접 잡아 경찰에 넘겼다. 이에 이천수는 지난달 18일 서울 동작경찰서에서 열리는 수여식에 참석해 감사장과 포상금을 받았다. 특히 이천수는 포상금을 순직 경찰관 자녀 지원 관련 재단에 기부하기로 해 훈훈함을 안기기도 했다.
이에 대해 이천수는 "저는 솔직히 좋다. 제가 이 정도 이슈를 받을 지 몰랐다"라며 "지금도 생각하면 제가 어떻게 문을 열고 나갔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너무 큰 관심을 주셔서 부담스럽다"라면서도 "근데 또 너무 빨리 잊혀지는 게 아닌가하는 두려움도 있다. '조선체육회'가 시작하는 시기에 맞춰서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을까 싶다. 이건 하늘의 계시다"라고 했다.
TV조선 새 예능 프로그램 '조선체육회'는 MC 전현무와 현역 시절 사고 좀 쳤던 레전드 스포츠 스타 허재, 김병현, 이천수, SBS를 퇴사한 조정식 아나운서가 뭉쳐 국가대항전 해설, 취재, 홍보, 응원 등의 업무를 맡아 펼쳐지는 좌충우돌 날 것 그대로의 리얼 다큐 스포츠 예능이다.
'조선체육회'는 이날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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