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최악의 수비수'인데 인기 폭발...웨스트햄에 이어 에버튼까지 접근

장하준 기자 2023. 8. 4.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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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출 명단에 올랐음에도 인기가 많다.

영국 축구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4일(한국시간) "에버튼이 해리 매과이어(3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맨유가 원하는 매과이어의 이적료는 3,500만 파운드(약 577억 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에버튼의 션 다이치 감독은 올여름 새로운 중앙 수비수를 찾고 있으며, 그 적임자로 매과이어를 낙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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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리 매과이어
▲ 맨유의 매과이어
▲ 올여름 이적이 유력한 매과이어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방출 명단에 올랐음에도 인기가 많다.

영국 축구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4일(한국시간) “에버튼이 해리 매과이어(3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매과이어는 최근 웨스트햄에 이어 에버튼의 관심도 받게 됐다.

매과이어는 한 때 잉글랜드를 오랫동안 대표할 차세대 중앙 수비수로 주목받았다. 레스터 시티 시절 강력한 신체 조건을 활용해 상대를 제압하는 유형이다. 그 능력을 인정받아 2019년 맨유에 합류했다. 이적료는 무려 8,000만 파운드(약 1,318억 원)로 현재까지 축구계 역사상 수비수가 기록한 가장 비싼 금액이었다.

▲ 웨스트햄과 에버튼의 관심을 받는 매과이어
▲ 매과이어를 원하는 에버튼의 모예스 감독

하지만 이적료 값을 전혀 하지 못했다. 뛰어난 신체 조건을 제외하고, 여러 방면에서 아쉬움을 드러냈다. 뛰어나지 않은 순발력과 속도로 상대 공격수에게 쉽게 공간을 허용했다. 또한 잦은 실수로 실점의 빌미를 꽤 제공했다.

지난 시즌에는 에릭 텐하흐 감독의 눈에도 들지 못했다. 총 31경기에 출전했지만, 선발은 16번이 전부였다. 게다가 시즌이 끝난 후에는 3년 반 만에 주장 완장을 박탈당했다. 다음 시즌부터 맨유의 주장은 브루노 페르난데스다.

여러 상황이 매과이어의 이적을 점치고 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매과이어는 이미 방출 명단에 올라가 있다.

곧바로 웨스트햄이 관심을 드러냈다. 2,000만 파운드(약 329억 원)의 이적료를 제시했다. 하지만 맨유는 이를 거절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맨유가 원하는 매과이어의 이적료는 3,500만 파운드(약 577억 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던 중, 에버튼도 매과이어 영입에 도전한다. 에버튼의 션 다이치 감독은 올여름 새로운 중앙 수비수를 찾고 있으며, 그 적임자로 매과이어를 낙점했다.

▲ 매과이어
▲ 매과이어를 원하는 에버튼의 션 다이치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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