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역 흉기난동에도 매장 앞 지키라고?" AK플라자 "사실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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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역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한 AK플라자 측이 사건 대응 과정에서 "대피 대신 매장 앞을 지키라"고 지시했다는 일각의 주장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회사측은 이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사건 발생 후 일부 커뮤니티에선 AK플라자 측이 '서현역 흉기 난동' 사건을 대응하는 과정에서 대피하느라 매장 밖을 벗어난 직원에게 매대 앞을 지키지 않은 것을 두고 비난했다는 글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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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미선 기자 = '서현역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한 AK플라자 측이 사건 대응 과정에서 "대피 대신 매장 앞을 지키라"고 지시했다는 일각의 주장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회사측은 이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부상자 14명이 발생한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 흉기 난동 사건'은 서현역 공용 통로에서 처음 발생했고, 이후 피의자는 AK플라자 쇼핑몰 1·2층을 누비며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발생 후 일부 커뮤니티에선 AK플라자 측이 '서현역 흉기 난동' 사건을 대응하는 과정에서 대피하느라 매장 밖을 벗어난 직원에게 매대 앞을 지키지 않은 것을 두고 비난했다는 글이 올라왔다.
이에 AK플라자 측은 "주변이 아수라장이 돼 보안 요원들이 초동 대응에 빠르게 나선 상황 속 대피하라는 방송이 계속 나왔는데 그런 대응은 있을 수 없다"고 했다.
실제 AK플라자 측은 사건 발생을 확인하자마자 보안 요원을 중심으로 범행을 제지하고, 피해자에 대한 응급 조치를 빠르게 시행해 피해 확산을 막는 데 일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범인이 서현역을 벗어나자마자 AK플라자는 즉시 문을 폐쇄했고, 주변에 있는 사람들을 백화점 건물 안 쪽으로 피신하도록 하는 등 보호 조치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이후 범인이 검거됐다는 소식이 나온 후 사람들이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도왔다.
AK플라자 측은 이 같은 위기 상황에 대한 내부 메뉴얼을 상시 구축하고 있고, 추후 발생할 위기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 등을 추가로 검토할 계획이다.
한편 경찰 등에 따르면 피의자 A(23) 씨는 3일 오후 5시50분께 경차를 몰고 서현역 앞으로 돌진했고 이후 흉기 테러를 벌였으며 사건 발생 15분 후인 오후 6시5분께 현장에서 검거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onl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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