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새만금 잼버리, 기간 축소·중단도 고려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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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4일 전북 새만금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대회의 기간 축소와 대회 중단도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광온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온열환자가 1000명 넘게 발생해 준비가 미흡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많다. 각국 부모님들 우려도 커지고 있다"며 "잼버리 진행 여부에 대한 정확한 판단이 필요하다. 대회 기간 축소와 중단도 비상하게 검토하면서 판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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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4일 전북 새만금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대회의 기간 축소와 대회 중단도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소방당국 중단 요청에도 개영식 행사가 진행된 것에 대한 진상조사가 필요하다고도 했다. 박 원내대표는 “행사 진행 탓에 온열환자를 발견하고 이송하는 데 문제가 있었다는 것이 소방당국 설명”이라며 “청소년 건강 문제를 인지하지 못하고 행사를 진행한 문제는 두고두고 지적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위기들은 충분히 막을 수 있었는데, 대응을 제대로 하지 못해서 일어난 참사라는 뼈 아픈 교훈이 있다. 이 아픈 교훈 제발 잊지 말길 바란다”라고 꼬집었다.
김현우 기자 wit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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