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이런 계획을…센터백 두 명 동시 영입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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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에드몽 탑소바와 미키 반 더 벤을 동시에 영입할 수도 있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 소속이자 토트넘 전담 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댄 킬패트릭은 "토트넘은 볼프스부르크에서 반 더 벤을 영입하기 위해 협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탑소바에 대한 협상도 함께 진행 중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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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토트넘 훗스퍼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에드몽 탑소바와 미키 반 더 벤을 동시에 영입할 수도 있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 소속이자 토트넘 전담 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댄 킬패트릭은 “토트넘은 볼프스부르크에서 반 더 벤을 영입하기 위해 협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탑소바에 대한 협상도 함께 진행 중이다”라고 전했다.
현재 분위기로는 탑소바보다 반 더 벤이 먼저 합류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킬패트릭은 “현재는 반 더 벤을 영입할 가능성이 더 높다. 토트넘과 볼프스부르크의 대화는 몇 주 동안 진행됐으며, 토트넘은 3천만 파운드(약 495억)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는 반 더 벤 영입을 확신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실제 반 더 벤은 토트넘과 지난달 초부터 연결됐다. 당시 네덜란드 매체 ‘데 텔레그라프’가 “토트넘이 반 더 벤 영입전에서 리버풀과 바이에른 뮌헨을 제치고 선두를 달리고 있다. 소식통에 의하면 반 더 벤은 토트넘과 2028년까지 함께하기로 구두 합의를 맺은 상태다”라고 전한 바 있다.
반 더 벤 영입에 가까워진 토트넘은 탑소바까지 노리고 있다. 킬패트릭은 “토트넘은 4천만 파운드(약 660억)가 필요할 것으로 보이는 탑소바에 대한 협상을 계속하고 있으나, 현재는 다소 거리가 있다. 하지만 토트넘은 이번 여름에 두 명의 센터백을 동시에 영입하는 것을 배제하지 않는 중이다”라고 했다.
센터백 영입은 토트넘에 반드시 필요한 일이었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내내 수비 불안을 노출했고, 크리스티안 로메로 정도를 제외하면 스쿼드에 있는 센터백들 모두가 기량 미달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토트넘이 실점을 줄이기 위해서는 아예 선수를 바꿔야 한다는 지적이 잇따랐고, 토트넘은 여름 이적시장이 열린 직후부터 센터백 영입에 집중한 것으로 보인다.
반 더 벤과 탑소바가 합류하려면 기존 자원 정리도 필수다. 다빈손 산체스, 조 로든 등 이미 전력 외 자원으로 분류된 선수들이 있으며, 지난 시즌 좋지 않은 경기력을 보였던 에릭 다이어도 매각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중이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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