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여름밤 무더위 날릴 공포체험 버스 달린다"

부산시·부산관광공사, 야간 관광 특별 프로그램 '썸머 호러 나이트투어' 운영

부산을 찾는 관광객들의 무더위를 날릴 이색 관광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부산시는 부산관광공사와 함께 부산시티투어 야간 특별 프로그램 '썸머호러나이트투어'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썸머호러나이트투어'는 부산 방문 관광객을 대상으로 특별한 공포 체험을 선보이는 야간 관광 특별 프로그램이다.

이 버스는 이날부터 9월 8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7시에 부산역에서 출발하며, 소요 시간은 약 2시간 30분이다.

프로그램은 시티투어버스 코스별로 공포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염라대왕과 처녀귀신, 몽달귀신, 장산범 등의 분장을 한 안내사가 버스에 올라 귀신 이야기를 들려준다.

특히, 용두산 빌리지에 있는 귀신의 집 '안식병동'과도 연계해 공포 체험의 수위를 높일 계획이다.

'썸머호러나이트투어'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과 예매 방법은 부산시티투어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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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박중석 기자 jspar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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