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이 화재'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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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8월에는 냉방기 사용이 늘어나며 전기 화재가 자주 발생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당국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최근 5년간 서울에서 발생한 전기적 요인에 따른 화재는 총 6927건으로 집계됐다.
최근 5년간 발생한 냉방기기 화재 총 326건을 월별로 구분하면 8월 92건, 7월 83건으로 7∼8월 사고 건수가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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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림 기자 ]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8월에는 냉방기 사용이 늘어나며 전기 화재가 자주 발생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당국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최근 5년간 서울에서 발생한 전기적 요인에 따른 화재는 총 6927건으로 집계됐다. 월별로 보면 8월에 935건이 발생해 가장 많았으며 7월 859건, 1월 669건, 12월 600건 등이 뒤를 이었다.
최근 5년간 발생한 냉방기기 화재 총 326건을 월별로 구분하면 8월 92건, 7월 83건으로 7∼8월 사고 건수가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최근 5년간의 월별 화재 발생 현황을 보면 배전반·분전반 화재와 트래킹 화재 모두 8월에 가장 많았다.
서울소방 관계자는 "화재 예방을 위해 전기시설을 상시 점검하고 빗물이 새는 곳은 없는지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8월은 높은 온도와 습한 날씨 때문에 승강기 안전사고와 벌집제거 출동도 연중 가장 많아 피해가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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