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전 NBA 선수 테렌스 윌리엄스, 보험 사기로 징역 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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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드래프트 전체 11순위의 명예는 이미 사라졌다.
4일(한국시간) ESPN 등 현지 매체 따르면 NBA 1라운드 출신 테렌스 윌리엄스가 건강 보험 사기로 징역 10년을 선고받았다.
윌리엄스는 의료 보험 사기에 이어 사기 공모, 신원을 도용한 혐의를 인정했고, 이 사안은 전 NBA 선수 18명에 대한 형사 고발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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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서진 기자] 2009년 드래프트 전체 11순위의 명예는 이미 사라졌다.
4일(한국시간) ESPN 등 현지 매체 따르면 NBA 1라운드 출신 테렌스 윌리엄스가 건강 보험 사기로 징역 10년을 선고받았다.
윌리엄스는 2017년부터 2021년 사이에 캘리포니아의 치과 의사의 도움을 받아 NBA의 건강 복지 혜택 계획을 뜯어낸 혐의로 65만 달러를 몰수당하고 250만 달러를 배상해야 한다. 그는 거짓 의료 및 치과 비용에 대한 청구로 이익을 얻었다. 검찰은 의료 전문가들이 만든 사기 청구서가 윌리엄스 관련 계획에 가담한 다른 사람들에 의해 처리됐다고 말했다.
발러리 E. 카프로니 판사는 “당신은 농구를 전문적으로 하던 시기에 상당한 수입을 낭비한 또 다른 선수였습니다. 당신은 평생을 위해 충분한 돈을 가지고 있어야 할 수준이었지만 그렇지 않았습니다”라고 윌리엄스에게 말했다.
윌리엄스는 NBA 2009년 드래프트에서 11위로 뽑혔다. 뉴저지 네츠, 휴스턴 로케츠, 새크라멘토 킹스, 보스턴 셀틱스에서 뛰었으며 벤치 멤버로 6시즌 동안 활약한 바 있다.
윌리엄스는 의료 보험 사기에 이어 사기 공모, 신원을 도용한 혐의를 인정했고, 이 사안은 전 NBA 선수 18명에 대한 형사 고발로 이어졌다. 지금까지 13명이 유죄를 인정했다. 범죄를 공모한 전 NBA 선수이자 전 NBPA(NBA선수협회) 부사장 키온 둘링은 30개월 형을, 앨런 앤더슨은 24개월 형을 선고받았다.
#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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