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묻지마 흉기 범죄에 '가석방 없는 종신형' 신설 논의"

조희원 2023. 8. 4.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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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과 정부가 최근 잇따르고 있는 '묻지마 흉기 범죄'에 강력하게 대응하는 차원에서 '가석방 없는 종신형' 신설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국민의힘 박대출 정책위의장은 오늘 페이스북을 통해 "신림역 살인 사건 직후, 비공개 당정회의를 갖고 관련 대책을 논의했다"면서 "가석방 없는 종신형 신설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여당은 오늘 오후 국회에서 구체적인 추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당정협의회를 열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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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역 부근 묻지마 흉기 난동 발생 현장

국민의힘과 정부가 최근 잇따르고 있는 '묻지마 흉기 범죄'에 강력하게 대응하는 차원에서 '가석방 없는 종신형' 신설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국민의힘 박대출 정책위의장은 오늘 페이스북을 통해 "신림역 살인 사건 직후, 비공개 당정회의를 갖고 관련 대책을 논의했다"면서 "가석방 없는 종신형 신설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다만, 이와 관련해 다양한 의견들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에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국민 여론을 수렴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박 정책위의장은 또, 경찰의 치안 업무를 강화하는 방안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는 '순찰' 방식이 아니라 경찰 인력이 상시 근무하도록 하는 '거점 배치' 방식 도입할 것을 제안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여당은 오늘 오후 국회에서 구체적인 추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당정협의회를 열 계획입니다.

조희원 기자(joy1@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10885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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