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서 자전거 타던 70대, 3대 차량에 연달아 치여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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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공주의 한 국도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던 70대가 연달아 달려오던 차량 3대에 치여 숨졌다.
4일 공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8시 40분께 공주시 월성동 천안 방향 23번 국도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던 A(75)씨가 차량과 부딪혀 쓰러졌다.
당시 A씨는 천안 방향 도로 중앙에서 자전거를 타고 달리고 있었으며 승용차를 운전하던 B씨가 사이드미러로 A씨를 치자 A씨가 도로에 쓰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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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뉴시스]김도현 기자 = 충남 공주의 한 국도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던 70대가 연달아 달려오던 차량 3대에 치여 숨졌다.
4일 공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8시 40분께 공주시 월성동 천안 방향 23번 국도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던 A(75)씨가 차량과 부딪혀 쓰러졌다.
당시 A씨는 천안 방향 도로 중앙에서 자전거를 타고 달리고 있었으며 승용차를 운전하던 B씨가 사이드미러로 A씨를 치자 A씨가 도로에 쓰러졌다.
이후 뒤따라오던 차량 2대가 쓰러진 A씨를 발견하지 못하고 역과했고 결국 A씨는 사망했다.
경찰은 차량 운전자 3명을 모두 교통사고 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B씨는 피하려고 했으나 사이드미러와 부딪혔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현장은 가로등이 설치돼 있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자전거를 타고 도로를 달리고 있던 이유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dh191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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