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검찰, 밍크고래 9마리 불법 포획·운반 일당 9명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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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크고래 9마리를 불법 포획‧운반한 일당 9명이 법의 심판을 받게 됐다.
대구지검 포항지청 형사1부(신금재 부장검사)는 밍크고래를 불법 포획하고 운반한 혐의로 포획선 선장 A(56)씨 등 5명을 구속 기소했다고 3일 밝혔다.
또, 운반선 선장 B(52)씨와 포획선 선주 C(72)씨 등 4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이들은 올 1월부터 6월까지 시가 6억8800만원 상당의 밍크고래 9마리를 불법으로 잡아 운반한 혐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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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크고래 9마리를 불법 포획‧운반한 일당 9명이 법의 심판을 받게 됐다.
대구지검 포항지청 형사1부(신금재 부장검사)는 밍크고래를 불법 포획하고 운반한 혐의로 포획선 선장 A(56)씨 등 5명을 구속 기소했다고 3일 밝혔다.
또, 운반선 선장 B(52)씨와 포획선 선주 C(72)씨 등 4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이들은 올 1월부터 6월까지 시가 6억8800만원 상당의 밍크고래 9마리를 불법으로 잡아 운반한 혐의이다.
검찰은 포항해경이 송치한 이번 사건을 보완수사하며, 포획선을 제공한 소유자를 방조 혐의로 추가 입건해 기소했다.
고래 포획을 위해 개조된 선박이 재차 범행에 제공되는 것을 방지하고 범죄수익을 환수하고자 해당 선박을 추징보전조치했다.
포항검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해경과 협력해 고래 포획을 비롯한 해양생물 관련 각종 불법행위에 엄정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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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김대기 기자 kd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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