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일외고,자사고 전환 여부 이달 중 결정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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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하구에 있는 부일외국어고의 특수목적고 지정 취소가 최종 확정되면서 부일외고의 자율형 사립고(자사고) 전환 여부가 이르면 이달 중 결정될 전망이다.
부산시교육청은 지난달 말 교육부에 보낸 부일외고의 특목고 지정 취소 동의 신청에 대해 최근 교육부가 '특수목적고 등 지정위원회'를 열어 '동의'한다는 의견을 통보해왔다고 4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특수목적고 등 지정운영위원회를 열어 부일외고의 특목고 취소를 가결했고, 청문절차를 거친 후 교육부에 동의 신청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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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하구에 있는 부일외국어고의 특수목적고 지정 취소가 최종 확정되면서 부일외고의 자율형 사립고(자사고) 전환 여부가 이르면 이달 중 결정될 전망이다.
부산시교육청은 지난달 말 교육부에 보낸 부일외고의 특목고 지정 취소 동의 신청에 대해 최근 교육부가 '특수목적고 등 지정위원회'를 열어 '동의'한다는 의견을 통보해왔다고 4일 밝혔다.
이에 앞서 부일외고는 지난 3월 말 시교육청에 특목고 지정을 취소하고 자사고로 지정해 달라는 신청서를 동시에 제출했다.
시교육청은 특수목적고 등 지정운영위원회를 열어 부일외고의 특목고 취소를 가결했고, 청문절차를 거친 후 교육부에 동의 신청을 보냈다.
부일외고의 특목고 지정 취소가 최종 확정됨에 따라 자사고로의 전환 작업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시교육청은 최근 '자율학교 등 지정·운영위원회'를 열어 부일외고의 자사고 지정을 원안 가결한 뒤 교육부에 동의 요청을 보냈다.
시교육청의 요청에 교육부가 동의 의견을 내면 부일외고의 자사고 전환은 최종 확정된다.
전환된 자사고는 시교육청의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 반영 절차 등을 거쳐 이르면 내년 3월부터 24학급, 720명 정원 규모로 운영된다.
부일외국어고가 자사고로 학교 유형을 전환할 경우 부산 최초이자, 2010년 용인외고 이후 외고에서 자사고로 체제를 전환한 두 번째 사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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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정민기 기자 mkju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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